‘나는 솔로’ 13기 출연자, 성병 논란 이어 학폭 의혹 “같은 반 학생 병균 취급”

2023. 3. 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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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3기 참가자를 두고 성병 논란에 이어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나는 솔로' 13기 공식 영상에는 한 남성 출연자 A씨의 학교폭력을 저격하는 댓글이 달렸다.

앞서 지난달 13기 출연자 중 한 남성은 전 여자친구에게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를 감염시켰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최근 검증되지 않은 일반 대중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늘어나면서 방송 이후 각종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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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공식 포스터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3기 참가자를 두고 성병 논란에 이어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나는 솔로’ 13기 공식 영상에는 한 남성 출연자 A씨의 학교폭력을 저격하는 댓글이 달렸다.

해당 댓글에는 “A씨가 고등학교 때 같은 반 여학생을 타깃 삼아 그 애 소지품을 무리끼리 던지고 차고 병균 취급하며 서로 피하면서 깔깔거리고 스트레스를 풀었다”며 “그런 사람이 단호하다, 상남자, 강강약약 소리를 듣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글쓴이는 “저런 식의 집단 괴롭힘, 학교 폭력 맞지 않나. 성적이 상위권이라는 이유로 선생님도 무관심하고 별 문제도 안 되고 지나갔다”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 역시 A씨와 관련 “OO고이고 댓글 내용은 팩트”라고 덧붙여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최근 학폭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른 만큼, 제작진이 사실 여부를 빨리 확인해야 한다는 시청자들의 요구가 강하다.

앞서 지난달 13기 출연자 중 한 남성은 전 여자친구에게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를 감염시켰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남성은 제작진을 통해 “게시판 글은 사실과 다르다.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에 책임을 묻겠다”고 반박했다.

한편 최근 검증되지 않은 일반 대중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늘어나면서 방송 이후 각종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무분별하게 퍼뜨리는 것에 대해 조심하자는 목소리와 함께 방송국이 제대로 된 검증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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