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 투쟁 선포" 서울 도심서 진보단체 대규모 집회

조형연 2023. 3. 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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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을 비롯한 진보단체들이 주말을 맞아 대규모 도심집회를 열었다.

25일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30분쯤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문제는 윤석열이다. 민생파탄! 검찰독재! 윤석열 심판!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전국민중행동은 오후 5시부터 서울광장에서 1만8000명 규모의 집회를 열었다.

촛불전환행동도 오후 5시부터 태평로 등지에서 32차 정부규탄집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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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주최로 2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민생파탄·검찰독재 윤석열 심판 투쟁선포대회’ 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노총을 비롯한 진보단체들이 주말을 맞아 대규모 도심집회를 열었다.

25일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30분쯤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문제는 윤석열이다. 민생파탄! 검찰독재! 윤석열 심판!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정부 출범 1년도 되기 전에 우리 사회가 민생·민주·노동·평화 등 사회 전 영역에서 최악에 빠졌다”며 “윤석열 정권에 맞서 2023년 대투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등 사회 공공성 약화 △검찰 치중 인사 △‘제 3자 변제안’ 등 대일 외교 결과 △건설노조 등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 △‘주 69시간 근로제’ 등 노동제도 개편안 등을 대대적으로 비판했다.

참가자들은 ‘주69 시간제 폐지’, ‘공공요금 물가 폭등’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노동탄압, 공안탄압, 검찰독재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서비스연맹 학교 비정규직 노조와 택배노조 우체국 본부, 사무금융 노조, 공공운수 노조 등은 인근에서 사전대회를 마치고 합류, 경찰 추산 1만2000명이 모였다.

▲ 민주노총 주최로 2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민생파탄·검찰독재 윤석열 심판 투쟁선포대회’ 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민중행동은 오후 5시부터 서울광장에서 1만8000명 규모의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민노총 조합원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의기억연대 등이 참여했다.

촛불전환행동도 오후 5시부터 태평로 등지에서 32차 정부규탄집회를 개최했다. 오후 8시30분까지 도심권 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은 시민사회와 함께 오후 5시 ‘대일 굴욕외교 규탄 범국민대회’를 시작했다.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총 출동했다.

이에 맞서 신자유연대는 삼각지역에서 ‘촛불전환행동 맞대응집회’를 열었다. 자유통일당도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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