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리 로한 가상화폐 뒷돈 광고로 피소”, 벌금 3900만원 납부[해외이슈]

2023. 3. 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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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린제이 로한, 제이크 폴, 그리고 다른 유명인들이 가상화폐 홍보를 위해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기소했다.

로한은 저스틴 선(중국명 쑨위천)의 회사 트론에서 제공하는 트론닉스 토큰을 홍보하는 대가로 1만 달러를 받았다.

로한의 대변인은 CNN에 “2022년 3월에 연락을 받았으며 공개 요건에 대해 알지 못했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벌금을 내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폴 역시 2만 5,000달러를 받았다.

로한은 위반 사항에 대해 프로모션으로 벌어들인 1만 달러에 더해 3만 달러(약 3,900만원)의 벌금을 내는 데 동의했다. 폴은 자신이 벌어들인 2만 5,000 달러에 추가로 7만 5,000 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

SEC는 또한 가상화폐 증권을 제대로 등록하지 않고, 시장을 조작하고, 유명인과의 유급 관계를 공개하지 않은 혐의로 선과 그의 회사 3곳을 고소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로한은 최근 첫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1989년 아역으로 데뷔한 로한은 음주운전과 스캔들, 폭력 등을 자주 일으켜 ‘할리우드 악동’으로 불렸다. 지난해 7월 동갑내기 친구 바더 샤마스와 결혼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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