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음악중심’ 물들인 벚꽃의 왕국
그룹 킹덤이 찬란한 벚꽃의 왕국 선사했다.
킹덤은 25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6. 무진’ 타이틀곡 ‘혼(魂; Dystopia)’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킹덤은 캐주얼 매력이 돋보이는 데님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등장, 매력적인 보컬과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까만 어둠 속에 핀 꽃은 벅차 오는 구원의 검심’라는 한편의 판타지 대서사시를 노래하며 눈과 귀를 사로잡는 무대를 선사했다.
‘혼(魂; Dystopia)’은 강렬한 베이스와 드럼 리듬 위에서 전통악기들의 한에 맺힌 춤사위를 느낄 수 있는 Epic Dance pop 장르로, 킹덤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져 ‘목숨과 바꾸더라도 소중한 것들을 지키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웅장하게 표현한 곡이다.
킹덤은 ‘7 왕국에서 온 7인의 왕’이라는 그룹 세계관 아래 멤버들의 서사를 순차적으로 앨범에 녹여왔다. 왕의 이름을 뜻하는 일곱 멤버 자체가 킹덤의 기본 세계관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K팝 화해 선보이겠다는 기획 의도가 담긴 8개의 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시리즈는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를 담아낸다.
지난 23일 발매된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6. 무진’에서는 무진을 중심으로 ‘벚꽃의 왕국’의 대서사시를 담아내 미국, 네덜란드, 뉴질랜드, 이탈리아, 프랑스, 터키, 스위스에서 아이튠즈댄스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영국 5위, 일본 3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전체 아이튠즈 성적순위를 합계하는 Kworb에서 선정한 글로벌 아이튠즈 앨범차트 39위 진입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기록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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