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삼성 은희석 감독 “수비가 포인트” … ‘로슨 복귀’ 김승기 감독 “플레이오프 모드 돌입”

김영훈 2023. 3. 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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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이 플레이오프에 돌입한 고양 캐롯을 꺾을 수 있을까.

김승기 감독은 이에 대해 "슛은 자신감이다. 조한진이 더 잘해줘야 하는데 생각보다 못하고 있다. (김)진유도 공격에서 자신감이 떨어졌다. (최)현민이도 마찬가지다. 기회가 많은데 너무 안들어간다. 플레이오프에 경쟁력이 있으려면 확률이 높아져야 한다. 슛이 터져야 승리 확률이 올라간다. 수비로는 경기를 이길 수 없다"며 슛 성공률이 높아져야 플레이오프에 승산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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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이 플레이오프에 돌입한 고양 캐롯을 꺾을 수 있을까.

삼성은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캐롯과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최하위가 확정된 삼성이지만,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는 연패 탈출이 필요하다. 상대는 플레이오프 모드 돌입에 선언한 캐롯.

경기 전 만난 은희석 감독은 "그동안 우리가 어떤 점에서 무너졌냐를 토대로 준비했다. 수비를 잘 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1대1 수비가 안 된다. 포인트는 수비다. 상대는 김진용이 합류했고 (디드릭)로슨이 복귀한다고 한다. (이)원석이가 많이 나아지고 있다. 원석이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줘야 한다"며 경기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삼성의 김진영은 올 시즌 징계를 끝내고 복귀했다. 하지만 김진영은 2우러 13일 이후로 경기 출전이 없다. 은희석 감독은 "밸런스가 전혀 올라오지 않고 있다. 큰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5명 정도 그룹을 지어서 훈련하고 있는데, 신체적인 밸런스가 쉽게 올라오지 않는다. 나도 기대를 했었는데 시간 충분하니 다시 만들어보자고 했다. 2년 가까이 쉰 만큼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며 김진영의 근황을 밝혔다.

18일 LG전에서 15점을 올린 뒤 두 경기 침묵한 차민석에 대해 ”LG전과 같은 모습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을 때 평가해야 한다. 정말 알을 깨고 나오는 것인가 상대가 방심해서 그런 것인가 봐야 한다. 비시즌 때 공을 들이려고 했는데 발날 골절 부상이 생겼다.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한 시간이 미뤄졌다. 본인도 조급할 것이다. 연세대 감독 때 스카우팅을 했던 선수라 민석이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런 점을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데 본인이 잘 받아들인다. 감독으로서 고맙다. 분명히 알을 깨고 나올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캐롯의 김승기 감독은 플레이오프 모드 돌입을 알렸다. 디드릭 로슨도 2주 만에 돌아왔다. 그는 “오늘부터 플레이오프를 준비한다. (전)성현이 (한)호빈이만 빠졌다. 나머지는 모두 정상적으로 할 것이다. 이정현과 로슨도 25분에서 30분 정도 뛸 것이다. 한호빈과 전성현은 정규리그에는 뛰기 어렵다"며 경기 플랜을 설명했다.

김승기 감독이 중요시하는 점은 외곽슛 성공률. 전성현이 빠진 가운데, 캐롯은 이를 메울 3점포가 필요하다. 김승기 감독은 이에 대해 ”슛은 자신감이다. 조한진이 더 잘해줘야 하는데 생각보다 못하고 있다. (김)진유도 공격에서 자신감이 떨어졌다. (최)현민이도 마찬가지다. 기회가 많은데 너무 안들어간다. 플레이오프에 경쟁력이 있으려면 확률이 높아져야 한다. 슛이 터져야 승리 확률이 올라간다. 수비로는 경기를 이길 수 없다“며 슛 성공률이 높아져야 플레이오프에 승산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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