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수정 양이 전하고픈 말, "(이)강인 선수 허벅지 괜찮나요?"

이형주 기자 입력 2023. 3. 25. 17:00 수정 2023. 3. 27. 13: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팬들은 이강인(22·레알 마요르카)을 열렬히 응원하고 걱정하고 있었다.

이강인의 열렬한 팬으로 임수정 양도 이날 대표팀 선수들을 보기 위해 오픈 트레이닝 현장을 찾은 팬 중 한 명이었다.

수정 양은 참여 계기에 대해 "일단은 저번 월드컵 때 이강인 선수를 감명 깊게 봐 팬이 됐어요. 국가대표팀에 대한 관심도 커졌고요. A매치가 열린다는 것을 보고 티켓팅을 해서 왔어요. 오픈 트레이닝도 행사가 열린다는 것을 보고 티켓팅을 해서 왔어요"라며 운을 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픈 트레이닝에 참여한 이강인의 팬 임수정 양. 사진┃이형주 기자(울산)

[울산=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팬들은 이강인(22·레알 마요르카)을 열렬히 응원하고 걱정하고 있었다.

25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는 대한축구협회(KFA)와 파워웨이드가 함께하는 '국가대표팀 오픈 트레이닝 데이' 행사가 열렸다.

선수들의 모습을 보기 위해 수백명의 팬들이 이른 아침부터 경기장을 찾았다. 대표팀 선수들은 한 명, 한 명 진심 어린 팬 서비스를 해줬다. 훈훈한 행사였다.

이강인의 열렬한 팬으로 임수정 양도 이날 대표팀 선수들을 보기 위해 오픈 트레이닝 현장을 찾은 팬 중 한 명이었다. 수정 양은 참여 계기에 대해 "일단은 저번 월드컵 때 이강인 선수를 감명 깊게 봐 팬이 됐어요. 국가대표팀에 대한 관심도 커졌고요. A매치가 열린다는 것을 보고 티켓팅을 해서 왔어요. 오픈 트레이닝도 행사가 열린다는 것을 보고 티켓팅을 해서 왔어요"라며 운을 뗐다.

이강인의 팬이 된 계기에 대해서는 "인터뷰를 쭉 다 봤거든요. 제가 봤을 때는 이강인 선수의 내면이 엄청 단단하신 것 같아요.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 내가 하고자 하면 된다. 하면 된다. 난 이룬다'라는 마인드가 느껴져요. 솔직히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기 쉽지 않잖아요. 대부분 '하면 되겠지' 말만 하고 넘기기 마련인데. 이강인 선수는 이를 이뤄내기까지 하고 있으니까. 팬으로서의 애정이 팬으로서의 존경까지 가는 것 같아요"라고 얘기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 사진┃뉴시스

이날 수정 양은 기다리던 이강인을 실제로 봤고, 사인도 받았다. 수정 양은 "사인 받는데 성공했어요(웃음). 문서판이랑 옷, 유니폼 세 곳에 받았어요. 이강인 선수의 실물을 본 소감요? 원래도 귀여우신데, 더 귀여우시고. 오늘 봤을 때는 어제 경기를 뛰셔서 그런지 붓기가 빠져보이셨어요. 마음이 아팠습니다. 또 어제 경기 후에 오른쪽 허벅지가 불편한 것 같으셨는데. 아까 사인해주실 때 그 부분을 물어보려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워요"라고 말했다.

수정 양은 마지막으로 이강인 선수에게 전하고 싶은 말에 "이강인 선수가 지금 팬들에게 전하는 사랑이 큰 것을 팬들이 알고 있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냥 항상 지금처럼 그 자리에서 계속 노력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팬들에게 건강하게 오래오래 축구하는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수정 양. 사진┃이형주 기자(울산)

수정 양은 마지막으로 기자에게 "혹시라도 이번 A매치 취재 중에 이강인 선수를 만나뵙게 되면 오른쪽 허벅지 상태 괜찮은지 여쭤봐주세요!"라며 부탁도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