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구에로 나섰다…"메시 바르셀로나 복귀"

김건일 기자 2023. 3. 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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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4)의 누캄프 복귀를 위해 친구 세르히오 아구에로도 나섰다.

아구에로는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가능성은 50%"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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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오넬 메시(34)의 누캄프 복귀를 위해 친구 세르히오 아구에로도 나섰다.

아구에로는 제라드 피케가 주관하는 프로젝트 킹 리그에 출연해 "후안 라포르타가 메시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구에로는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축구 선수로 태어났다.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라포르타가 개인적인 조치(전화를 걸어 복귀를 추진하는)를 취한다면 성사가 가까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르셀로나 상징으로 꼽히는 메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의 재정난 때문에 재계약하지 못하고, 자유계약으로 파리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 계약 만료를 앞두고 파리생제르맹과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서 바르셀로나로 복귀설이 돌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복귀를 반기는 분위기. 라포르타 회장은 24일 유튜브 인터뷰에서 "메시는 우리 아카데미 출신이자 유소년 조직이며, 역사상 바르셀로나 가장 중요한 선수다. 난 정치적인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메시는 파리생제르맹 선수이기 때문에 신경써야 한다. 메시와 그의 구단을 존중해야 한다"며 "우리 마음 속에 메시가 있다는 것을 메시도 알고 있다. 메시는 우리 엠블렘 일부"라고 말했다.

미드필더 세르지 로베르토 역시 지난주 인터뷰에서 "선수단이 두 팔 벌려 메시의 복귀를 환영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바르토메우 회장을 맡았던 라포르타는 지난 2021년 주제프 바르토메우 회장 뒤를 이어 다시 바르셀로나 회장에 선출됐다.

2021년 회장 선거 당시 공약으로 메시와 재계약을 걸었지만, 샐러리캡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재계약에 실패했다.

당시 "내심 메시가 무료로 뛰어주기를 바랐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어 지난해 "난 메시에게 빚이 있다. 커리어 마지막엔 바르셀로나에서 기립 박수를 받기를 바란다. 우린 그것을 실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복귀를 추진할 뜻을 밝혔다.

아구에로는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가능성은 50%"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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