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불명예 기록 위기' 은희석 감독 "캐롯전, 수비가 포인트"

잠실/임희수 2023. 3. 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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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예를 피하기 위한 마지막 3경기, 은희석 감독은 수비가 열쇠라고 했다.

신예 신동혁이 지난 경기에 3점슛 4개를 포함해 개인 최다 득점인 21점으로 분전했으나 삼성은 3쿼터 중반 32점 차까지 벌어지며 맥없이 패했다.

원정에서 13연패, 현재 5연패를 기록하면서 10위를 확정한 삼성이지만 마지막 자존심을 위해 남은 3경기 중 2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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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임희수 인터넷기자] 불명예를 피하기 위한 마지막 3경기, 은희석 감독은 수비가 열쇠라고 했다.

서울 삼성은 25일 잠실체육관에서 고양 캐롯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시즌 막바지까지 부상 악령에 시달리는 삼성이다. 은희석 감독이 칭찬을 아끼지 않은 ‘성실맨’ 앤서니 모스가 발목 부상으로 지난 21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 결장하며 삼성은 국내선수만으로 현대모비스를 상대했다. 신예 신동혁이 지난 경기에 3점슛 4개를 포함해 개인 최다 득점인 21점으로 분전했으나 삼성은 3쿼터 중반 32점 차까지 벌어지며 맥없이 패했다.

원정에서 13연패, 현재 5연패를 기록하면서 10위를 확정한 삼성이지만 마지막 자존심을 위해 남은 3경기 중 2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54경기 체제 사상 최초로 두 시즌 연속 15승 미만 팀이 되는 불명예를 기록하지 않기 위해 동기를 가져야 한다.

캐롯에 시즌 4연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4, 5라운드에서의 맞대결에서는 모두 10점 차 이내의 아쉬운 패배였다. 디드릭 로슨이 복귀하는 캐롯을 상대로 ‘살림꾼’ 모스가 복귀하는 삼성이 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서울 삼성 은희석 감독

Q. 경기 준비는?

(디드릭) 로슨이 나온다. 캐롯이 어떤 스타일의 농구를 하고 어떤 모션 오펜스를 하는지, 승부처까지 끌고 가서 어떻게 졌는지, 특정 선수에게 (우리가) 득점을 많이 허용하는데 미스매치가 어떻게 나는지, 최종적으로 (캐롯의) 큰 선수들을 얼마나 제어할 수 있는지를 준비해야 할 것으로 봤다. 수비가 포인트라고 생각했다. (조나단) 알렛지는 (이)원석이가 막는다. 원석이가 나아지고 있다. 알렛지를 국내 파워포워드 라인에서 잘 공략해줘야 될 것 같다.

Q. 김진영의 기용은?
밸런스가 올라오지 않고 있다. 딱히 부상이 있는 게 아니지만 신체적인 밸런스가 훈련을 시키지만 올라오지 않고 있다. 기대했지만 본인도 (경기력에) 의기소침하고 있다. 시간이 충분하니 다시 만들어보자고 했다. 2년 가까이 쉬었으니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Q. 차민석은 어떻게 보는지?
팀이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18일) 창원 LG전에 개인 커리어하이 모습을 보였다. 지속적으로 그런 모습을 보여야 평가를 한다. 오프시즌 동안 공을 들이려 했는데 발날 골절로 시간이 미뤄졌다. 본인도 조급할 것이다. (연세대 감독 당시) 스카우팅도 해봤기 때문에 어떤 방향으로 키워야 하는지 알고 있는데 좀 더 이후를 도모하고 모색하는 방법으로 가려고 한다. 잘 받아들이고 있고, 이제 본인도 농구를 배우고 있다고 해서 깨고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Q. 베테랑 이정현이 최근 3점슛 1000개를 넘어섰다. 자기관리에 대해 평가한다면?

타고 나야 하는 것 같다. 부모님께 감사해야 한다. (이)정현이라고 왜 아프지 않겠나. 본인도 힘들겠지만 책임감과 선수로서 좋은 부분의 욕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선수로서 연속 출장이든 3점슛 개수든 좋은 기록도 세울 수 있는 것 같다.

*베스트5
삼성 : 이정현, 김시래, 이원석, 앤서니 모스, 신동혁
캐롯 : 이정현, 디드릭 로슨, 박진철, 김강선, 김진유

#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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