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천적 관계’ KT-LG, 서로의 약점을 공략할 방법은?

이수복 2023. 3. 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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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천적 관계인 KT와 LG가 만난다.

서동철 KT 감독은 "하윤기는 웜업 스트레칭을 하다 부상을 입었다. 제 예상인데 피로도가 쌓였다. 작년에도 이런 장면 나왔다. 윤기가 프로에서 경기를 뛰다 보니 담이 오고 그랬다. 대학교 때도 가끔씩 그랬다고 한다. 비시즌에 몸을 잘 만들었는데 막판에 힘이 들었다. 몸에 피로도가 쌓였다. 웜엄을 하다 갑자기 쓰러졌다. 제가 나름대로 조절을 해준다고 했는데 힘든 거 같아 안쓰럽다. LG가 김준일과 정희재가 4번으로 뛴다. 저희도 양홍석과 이두원이 4번으로 뛰는 안이 있다"며 하윤기의 부상 공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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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천적 관계인 KT와 LG가 만난다.

2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 창원 LG의 경기가 열린다.

양 팀의 이번 시즌 상대 전적은 LG가 4승 1패로 앞서있다. 포스트에서 아셈 마레이(202cm, C)의 존재감이 엄청난 가운데 이재도(180cm, G)와 이관희(193cm, G)가 중요한 순간 해결하는 능력이 있어 KT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KT는 지난 13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준 끝에 70-82로 패했다. 앞선의 정성우(178cm, G)가 발바닥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가운데 양홍석(195cm, F)과 재로드 존스(201cm, F)의 기복이 심한 편이다. 하윤기(203cm, C)가 높이에서 우위를 보여주고 있지만 4연패의 사슬을 끊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상황에서 KT는 홈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서동철 KT 감독은 “하윤기는 웜업 스트레칭을 하다 부상을 입었다. 제 예상인데 피로도가 쌓였다. 작년에도 이런 장면 나왔다. 윤기가 프로에서 경기를 뛰다 보니 담이 오고 그랬다. 대학교 때도 가끔씩 그랬다고 한다. 비시즌에 몸을 잘 만들었는데 막판에 힘이 들었다. 몸에 피로도가 쌓였다. 웜엄을 하다 갑자기 쓰러졌다. 제가 나름대로 조절을 해준다고 했는데 힘든 거 같아 안쓰럽다. LG가 김준일과 정희재가 4번으로 뛴다. 저희도 양홍석과 이두원이 4번으로 뛰는 안이 있다”며 하윤기의 부상 공백을 알렸다.

이어 서 감독은 발바닥 상태가 좋지 않은 정성우에 대해 “경기 끝나고 통증 호소를 한다. 통증이 있어서 경기력이 안 나오는 거 같다. 전반은 배제할 것이다. 후반에 상황을 봐서 투입할지 볼 것이다. 본인이 내색을 안 하는데 통증은 느끼는 거 같다. 박지원과 최성모가 빠른 수비에서 활력을 줄 것이다. 그런 것을 기대하고 넣어 볼 것이다. (데이브)일데폰소가 스타팅으로 나가면 팀플레이를 하는데 제약이 있다. 오늘은 지원이의 활기찬 모습 기대해 보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LG는 지난 1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이재도와 이관희의 활약을 앞세워 83-79로 승리했다. LG는 현재 1위 안양 KGC인삼공사를 추격해야 하고 3위 서울 SK의 추격도 막아 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경기를 잡고 바로 26일 창원에서 펼쳐지는 SK와의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조상현 LG 감독은 “오늘 게임이 중요한 거고 내일 게임도 맞춰야 한다. 순리대로 가야 한다. 기본적인 거부터 가야 한다. 중요한 것은 리바운드와 수비다. 오늘은 상대의 멤버에 따라서 변화를 줄 것이다. 수비력은 60~70점대이다. (윤)원상이나 (정)인덕이가 득점이 나와줘야 하는 데 부담이 있는 거 같다. 최근 3경기를 보면 떨어진 거 같다. 공격력이 떨어지니 (이)재도나 (이)관희이 출전 시간이 길어졌다. 기술이 늘고 그런 시기가 아니다.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끝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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