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더스 우려' 나폴리 회장 "감독은 남는다. 선수들은…"

박지원 기자 2023. 3. 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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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 갈 수 없는 질문이었다.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25일(한국시간) '2023 엔초 베아르초트상'을 수상했다.

그중에서 가장 핵심은 스팔레티 감독과 핵심 선수들의 이탈이었다.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우선 "스팔레티 감독이 상을 받게 돼서 정말 기쁘다. 그는 나폴리에 머물 것이다"라고 짧게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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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피해 갈 수 없는 질문이었다.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25일(한국시간) '2023 엔초 베아르초트상'을 수상했다. 매년 이탈리아 최고의 축구 감독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이탈리아 주요 매체들의 대표들로 구성된 심사원에 의해 결정된다.

2011년부터 시작됐고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등이 받았다. 그리고 이번 주인공은 스팔레티 감독이었다.

당연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3승 2무 2패(승점 71)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의 스쿠데토가 점점 더 가까워지는 중이다. 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해당 자리에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도 참석했다. 그리고 여러 질문을 받았다. 그중에서 가장 핵심은 스팔레티 감독과 핵심 선수들의 이탈이었다. 역대급 시즌을 보냄에 따라 이들을 노리는 구단들이 많다. 유럽 복수 매체들은 입이 닳도록 이적설을 쏟아내는 중이다.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우선 "스팔레티 감독이 상을 받게 돼서 정말 기쁘다. 그는 나폴리에 머물 것이다"라고 짧게 답변했다. 스팔레티 감독의 기본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이나, 클럽이 발동할 수 있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나폴리는 시즌 종료 후 본격적인 재계약 협상을 펼칠 계획이다.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김민재 등 핵심 선수들의 이적설과 관련해서는 "항상 적절하지 못한 제안들이 있다. 다른 사람들이 가격표를 정하고, 우린 기다릴 뿐이다. 그들은 특별한 계약을 맺은 비범한 선수들이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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