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박나래‧이장우, 수면 내시경 중 아무 말 大잔치! …최고 12.6% (나혼산)

2023. 3. 25. 16: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 MBC ‘나 혼자 산다’

‘나 혼자 산다’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팜유 라인이 제1회 팜유 피지컬 심포지엄의 하이라이트인 ‘아무말 대잔치 수면 내시경’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건강 상태를 체크한 팜유즈는 ‘팜유는 지키되 건강을 챙기자’고 다짐하며 다음 팜유 세미나를 기약했다.

팜유즈와 이창섭의 내향형(I) 반전 일상을 그린 ‘나 혼자 산다’는 최고 시청률이 12.6%까지 치솟았다. 또한 2049 시청률 금요일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확실한 불금 웃음 피로 회복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1회 팜유 피지컬 심포지엄 2탄과 ‘무지개 라이브’ 비투비(BTOT) 이창섭 편이 공개됐다.

모두가 기다린 ‘제1회 팜유 피지컬 심포지엄’의 하이라이트 내시경 차례가 왔다. 박나래는 내시경 도중 눈을 번쩍 뜨고 “와인바 아니에요?”라고 묻고, 무지개 회원 코드 쿤스트를 애타게 찾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 

이 외에도 박나래는 수면 내시경 중 “기네스북에 오를 것”이라며 네버 엔딩 헛소리를 해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전현무는 마취제 효과를 못 느끼면 어쩌느냐며 고민했지만 바로 크르릉 코를 골며 숙면에 빠졌다. 전현무는 대장내시경 이후 회복실에서 엉덩이가 아프다는 말을 무한 반복했다. 그는 “그런 얘길 왜 해 내가. 내 입으로 얘기했다고?”라며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앞서 팜유 형, 누나의 수면 내시경 과정을 지켜본 팜유 왕자 이장우는 바짝 긴장했다. 그는 검사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과거의 자신에게 “입 닫아”라고 외치더니, 조금만 움직이거나 눈을 뜨면 “그냥 자 제발!”이라고 절규했다. 

간절한 바람과 달리 이장우는 수면 내시경 중 벌떡 일어나 “음식은.. 답이 없어!”라며 무의식 중에 음식 철학을 꺼내 대장 팜유 전현무를 감동하게 했다. 전현무는 “장우가 장학생”이라며 기특(?)해했다.

이장우는 급기야 검사를 진행한 의사와 소통하듯 대화하더니 “엉덩이를 찍으시는 거냐”며 놀라는 표정을 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삼진 비만’으로 우애를 자랑한 팜유즈는 건강검진 결과도 사이좋게 함께 들었다. 전현무는 위축성 위염이 발견됐고, 전 당뇨 초기 소견을 받았다. 박나래는 전 당뇨 직전이라는 소견과 함께 ‘혈당 및 체지방률 관리 필요’ 총평을 들었다. 

이장우는 제거한 대장 용종 외에는 건강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전현무는 “팜유 팬이라 드시지 말라는 말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의 응원에 “명의이십니다”라고 화답했다.

팜유즈는 오리백숙 집으로 향해 쟁반 막국수와 훈제 오리, 죽 등 보양식 한상 차림을 폭풍 흡입했다. 얼굴에 행복이 가득해진 팜유즈는 건강을 관리하며 다음 팜유 세미나를 기약하는 모습으로 기대를 더했다. 

대장 팜유 전현무는 “채소를 맛있고 쉽게 먹을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스포해 팜유즈의 다음 만남을 더욱 기다려지게 했다.

이어 키의 절친 이창섭이 ‘무지개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무친소’)’ 2탄의 주인공으로 무지개 라이브를 찾았다. 

키가 주최한 반려견 꼼데와 가르송 생일 파티 겸 신년회에서 전국 내향인들의 공감을 산 이창섭은 자취 6년 차 일상을 공개했다. 체리 색 몰딩부터 꽃무늬 그릇까지 정겨운 ‘창섭 하우스’는 친근감을 자아냈다.

이창섭은 상, 하의가 짝짝이인 펑퍼짐한 잠옷 패션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집 꾸미기와 패션엔 관심이 없지만, 반려견 구리를 챙기는 데는 진심이었다. 일어나자마자 구리의 밥과 간식을 챙기고, 구리의 ‘개치원(개+유치원)’ 등원을 준비해 시선을 모았다.

이창섭은 구리를 개치원에 맡긴 뒤 자유 시간을 즐겼다. 아이돌이 아닐 때 이창섭의 모습은 파워 내향형 그 자체였다. 

돈가스집과 애견용품 숍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면 깜짝깜짝 놀라고 눈치를 보는 이창섭은 내향인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반면 차 안에 혼자 있을 때는 높은 데시벨로 열창하는 등 극과 극 면모를 자랑했다.

한강에 도착한 이창섭은 자기 차 안에서 힐링을 만끽했다. 그는 차 안에서도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치를 살펴 웃음을 유발했다. 또 부지런히 움직여 구리를 집에 데려온 뒤 다시 찜질방으로 향했다. 그는 안마의자와 닥터피시 체험 후 제육볶음으로 ‘혼밥’을 즐겼다.

코드 쿤스트는 “이창섭이 눈치 보는 사람이지만 사실 제일 눈치를 안 보는 사람 같다"고 말했다. 이창섭의 절친 키 역시 “이 행복감은 아무도 이길 수 없다”고 거들었다. 이창섭은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I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 I들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