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천안함장, 서해수호 불참 이재명 대표 조화 사진 올린 이유는
김동하 기자 2023. 3. 25. 16:18

최원일(예비역 해군 대령) 전 천안함장이 24일 밤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립대전현충원의 천안함 46용사 묘역에 보낸 조화 사진을 올렸다.
최 전 함장은 ‘인사가 늦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대표님! 오늘 서해수호의 날 바쁘신 민생 행보 일정에도 잊지 않고 천안함 46용사 묘역에 화환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감사’의 형식이었지만, 이 대표가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불참한 점을 반어법으로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당대표 취임 후 처음 맞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는 대신, 같은 날 울산으로 향해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다. 기념식에는 민주당에서 군 출신인 김병주 의원이 이 대표 대리로 참석했다.
이 대표 측은 “울산 최고위 일정이 오래전부터 계획돼 있어서 불참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서해수호의 날은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2016년부터 정부 기념일로 지정돼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김기현 대표를 포함해 당 지도부와 20여명 국회의원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김 대표는 서해 수호 전사자 묘역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지도부 불참은) 예상 밖의 상황”이라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분들을 예우하는 마음은 여야를 떠나 같이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계주 마지막 코너링, 복근으로 金 지켰죠”
- “대전이 K리그 우승하면 초록 머리로 염색”
- 타격도 되는 박해민, 주전 중견수 차지할까
- [스포츠 브리핑] 손흥민 선발 LA, 북중미컵 16강 진출
- [오늘의 경기] 2026년 2월 26일
- 노르웨이 ‘보되의 기적’… 110년 만에 챔스 16강 첫 진출
- [신문은 선생님] [뉴스 속의 한국사] 유배지서 16세로 별세… 240년 뒤 왕위 되찾죠
- [신문은 선생님] [생활 속 경제] 손님 많을수록 좋은 카페, 왜 핸드크림 바르는 손님을 막을까요?
- [신문은 선생님] [꼭 읽어야하는 고전] 걱정 많아 불안하고 무기력할 때 직접 바꿀 수 있는 일부
-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서른 번째 결승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