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 빨리 찾아온 서울 벚꽃…역대 두번째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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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올해 서울의 벚꽃이 25일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 종로구 송월길 서울기상관측소에 지정된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한다.
서울의 대표적 벚꽃 군락 단지인 여의도 윤중로의 개화 기준이 되는 관측표준목은 아직 개화하지 않았다.
작년에 비해 올해 벚꽃 개화가 빨라진 이유는 3월 기온이 2022년보다 2023년에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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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4/4)보다 10일, 평년(4/8)보다 14일 빨리 피어
올해 3/24까지 평균기온, 평년 대비 3.9℃ 높아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기상청은 올해 서울의 벚꽃이 25일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며, 가장 빠른 개화는 2021년(3월 24일)이다.
벚꽃 개화 기준은 표준목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로 본다.
임의의 한 나무에서 80%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만발’로 본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 종로구 송월길 서울기상관측소에 지정된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한다.
기상청은 2000년부터 여의도 윤중로를 벚꽃 군락지로 지정하였고 영등포구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을 기준으로 관측하고 있다.
작년에 비해 올해 벚꽃 개화가 빨라진 이유는 3월 기온이 2022년보다 2023년에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2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1.7℃ 높았고, 일조시간은 28.9시간 많았다. 3월 24일까지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3.9℃ 높았고 일조시간은 20.5시간 많았다.
기상청에서는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의 주요 벚꽃, 철쭉 군락지 개화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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