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와 10년 불륜+전 재산 들고 잠적, 분노 유발 치정극(차달남)[종합]

[뉴스엔 이하나 기자]

분노를 유발한 전 세계 치정 사연이 공개 됐다.

3월 25일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치정극을 달리는 남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에는 게스트로 심진화와 은승우 변호사가 출연했다.

1위는 내 아버지와 사랑에 빠진 내 아내다. 중국의 한 여성은 결혼한 지 얼마 후 남편이 징역 7년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 되면서 남편 없이 시부모님과 살게 됐다. 이후 여성은 시아버지와 사랑에 빠졌고, 무려 10년간 불륜을 지속하며 시아버지의 아이를 4차례나 임신했다.

여성은 시아버지가 바람을 피우자 극단적 선택을 했고 모든 것을 알게 된 남편은 이혼을 선택했다. 이후 여성은 시아버지와의 관계가 만천하에 공개되자 전 재산을 가지고 가출해 현재까지도 행방불명 상태다.

2위는 너무나 얽혀버린 가족 관계다. 혼자 딸을 키우던 40대 여성은 20대가 된 딸이 유부녀였던 자신의 친구와 사랑에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 여성의 친구는 남편과 이혼 후 그녀의 딸과 결혼했다. 이후 여성은 딸의 동성 결혼식에서 만난 친구의 전 남편과 결혼했다.

3위는 한 간호사의 죽음. 그 충격적인 진실이다. 베트남에서는 한 간호사가 독극물이 든 버블티를 마시고 사망한 사건이 벌어졌다. 조사 끝에 체포된 20대 여성은 사촌 형부와 불륜 관계였으며, 형부가 이별을 통보하자 간호사였던 사촌 언니를 죽이려고 범행을 저질렀다. 그러나 언니가 아닌 다른 간호사가 버블티를 먹고 사망했다.

4위는 가상공간 속 외도다. 영국의 20대 여성은 남편이 온라인 게임에서 불륜을 저지르는 것을 목격했다며 이혼소송을 냈다. 결국 이혼한 부부는 각자 다른 게임에서 새로운 이성을 만났다.

5위는 세쌍둥이와 사랑에 빠진 남성이다. 사업가이자 콘텐츠 제작자인 케냐 남성은 세쌍둥이와 동시에 사랑에 빠져 3명 모두와 결혼했다. 요일별로 개별 데이트 등 규칙을 지키며 행복한 생활을 하던 중 세쌍둥이 중 한 명이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워 임신하면서 세 사람 모두 이혼했다.

6위는 아내에게 약물 과다 투여한 남편이다. 중국의 한 여성은 결혼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시력이 저하되고 체중 증가, 피부에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 병원 검사 결과 스테로이드성 약물이 들어간 다량의 호르몬제를 투여한 것이 원인이었다. 이후 남편이 의처증 때문에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아내는 부작용으로 평생 장애를 안고 살게 됐다.

7위는 남편의 불륜에 집을 부숴버린 아내다. 인도네시아에 살던 한 여성은 남편이 2년간 외도를 했으며, 같이 열심히 모은 돈으로 건축한 집에 내연녀를 데려와 애정행각까지 벌인 것을 알게 됐다. 이혼을 요구한 남편이 함께 지은 집에서 내연녀와 새살림을 차리려고 하자 분노한 여성은 집을 부숴버렸다.

(사진=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