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숨어도 소용 없다' T1, KT에 1세트 선취

이솔 2023. 3. 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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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도 소용 없다' - 구마유시(루시안). T1의 압도적인 공세에 KT의 방패가 '가루'가 됐다.

2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펼쳐진 2023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R 1세트 경기에서는 T1가 KT를 가볍게 제압했다.

오너(앨리스)의 비호 아래 T1은 경기 초반부터 3개 이상의 라인을 바텀라인에 박아넣으며 구마유시-케리아(루시안-나미)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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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oL Esports 공식 SNS, 구마유시

(MHN스포츠 이솔 기자) '숨어도 소용 없다' - 구마유시(루시안). T1의 압도적인 공세에 KT의 방패가 '가루'가 됐다. 

2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펼쳐진 2023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R 1세트 경기에서는 T1가 KT를 가볍게 제압했다.

블루사이드의 T1은(제우스-오너-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 나르-앨리스-크산테-루시안-나미를 선택했으며, 금지로는 세주아니-바이-제리-탈리야-말파이트를 택했다.

레드사이드의 KT(기인-커즈-비디디-에이밍-리헨즈)는 이에 맞서 레넥톤-오공-베이가-아펠리오스-룰루를 선택했으며 애니-바루스-케이틀린-제이스-트리스타나를 금지했다.

미드 크산테라는 다소 독특한 선택이 T1의 손에서 등장했으며, T1은 상대 에이밍의 솔로 캐리를 최대한 저지하려는 CC기 및 중근거리 챔피언들로 선수들을 구성했으며, KT는 베이가를 5픽으로 선택하며 '아펠을 지켜라' 조합을 꾸렸다.

1세트의 핵심 선수는 오너였다. '아펠을 지켜라'를 어렵게 하기위해 미드-바텀 지역에서 오너(앨리스)가 경기 초반 적극적으로 카운터정글을 진행했다. 물론 이를 라인전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한 구마유시가 이를 이어받아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 방패 긁기

'우드득' 시작부터 KT의 방패에 균열이 생겼다.

오너(앨리스)의 비호 아래 T1은 경기 초반부터 3개 이상의 라인을 바텀라인에 박아넣으며 구마유시-케리아(루시안-나미)를 키웠다. 점점 더 거세지는 상대의 다이브를 막아내기 위해 비디디(베이가) 또한 단 5분만에 과감히 텔레포트를 바텀에 사용해야만 했다.

바텀 라인의 주도권으로 인해 T1이 7분만에 용을 획득했으며, 계속해서 바텀을 괴롭혔으며, 12분 바텀라인 부쉬에 숨어 있던 구마유시-케리아가 끝내 에이밍을 쓰러트렸다.

'쨍그랑' 포탑 채굴이 끝난 14분, 게임은 4천골드 차이가 벌어졌다. 

그러나 커즈도 '얻어 맞고' 있지만은 않았다. 또 한번 아펠리오스를 노리려던 오너(앨리스). 그러나 탑에서 상대 오너(앨리스)의 뒤를 잡아낸 커즈(오공)은 룰루와 함께 오너를 쓰러트리며 다시금 '아펠 키우기'에 돌입했다.

결정적인 장면은 17분이었다. 탑 라인에서 페이커-오너가 상대 3인(기인-커즈-리헨즈)를 드리블했다. 특히 페이커(크산테)는 일점사당하며 체력이 약 400정도까지 줄어들었다.

그러나 상대 기인(레넥톤)을 타워 근처로 '총공세'로 끌고 간 페이커. 이어 쓰러트리려던 커즈(오공)이 17분 탑 라인에서 무너졌고, 이어 18분에도 미드라인에서 홀로 움직이던 커즈를 구마유시(루시안)가 잡아내며 균형을 무너트렸다.

- 바론 스틸, 그러나

그러나 굳건히 버티던 KT에게도 기회는 있었다. 20분 기준 정확히 7천골드로 벌어진 글로벌 골드.

T1은 압도적인 글로벌 골드 차를 기반으로 25분 바론을 시도했다. 그러나 KT의 정글러, 커즈가 이를 스틸하는 데 성공했다. 비록 비디디(베이가)-기인(레넥톤)을 내줬으나 상대의 공세를 편안하게 막아낼 수 있는 좋은 장면이었다.

그러나 오브젝트는 KT를 기다려주지 않았다. 30분 결국 T1은 저항하던 KT의 선수들을 밀어내고 장로드래곤을 획득했으며, 31분 바론마저 처치하며 '쌍버프'를 얻어냈다. 쌍버프를 얻어낸 T1은 깔끔하게 KT 전원을 정리하며 32분 KT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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