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프로테라 "LG엔솔, 애리조나 배터리 공장 재추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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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기버스 제조업체 프로테라가 LG에너지솔루션의 7조원 규모 애리조나 배터리 공장 재추진 소식에 환영 의사를 표했다.
프로테라는 24일(현지시간) 배포한 자료를 통해 "애리조나주 퀸크리크에 배터리 제조 단지를 건설한다고 발표한 것을 축하한다"며 "양사는 원통형 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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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미국의 전기버스 제조업체 프로테라가 LG에너지솔루션의 7조원 규모 애리조나 배터리 공장 재추진 소식에 환영 의사를 표했다.
프로테라는 24일(현지시간) 배포한 자료를 통해 "애리조나주 퀸크리크에 배터리 제조 단지를 건설한다고 발표한 것을 축하한다"며 "양사는 원통형 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6년부터 양사 엔지니어링팀은 배터리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며 "퀸크리크 배터리 제조 단지에서 제조될 원통형 셀은 상업용 차량·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새로운 고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화합물을 특징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3월 LG에너지솔루션은 애리조나주에 1조7천억원을 들여 11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생산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가 보류한 바 있다.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7조2천억원을 투자해 배터리 공장 건설을 다시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회사는 원통형 배터리 독자 생산 공장과 16G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물량은 테슬라와 프로테라 등 미국 전기차 업체에 공급될 전망이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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