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레전드' 모드리치, 중동 이적설에 "100번 반복했다. 남길 원해"

박지원 기자 2023. 3. 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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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 모드리치(37)는 오로지 레알 마드리드다.

일각에서는 모드리치가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계속 차출된 것과 관련에 레알이 난색을 표하고 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모드리치는 "간단하고 명확하게 답변하자면 레알에 남기 위해 대표팀을 떠날 필요는 없다"라고 알렸다.

모드리치는 지난 2012년 여름, 이적료 3,500만 유로(약 490억 원)에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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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루카 모드리치(37)는 오로지 레알 마드리드다.

크로아티아는 2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에 위치한 스타디온 폴류드에서 웨일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치른다.

모드리치가 사전 기자회견에 등장했고, 중동 이적설과 관련해 답변했다. 지난 3월 초, 복수 매체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계약 만료를 앞둔 모드리치 영입을 시도할 거로 내다봤다.

이에 "알다시피 내 소원은 레알에 머무는 것이다. 그게 실현되기를 믿고, 희망한다. 나머지는 추측과 소문일 뿐이다"라고 답변했다.

더불어 "난 이 대답을 100번 넘게 반복했다. 난 레알에 남길 원한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일각에서는 모드리치가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계속 차출된 것과 관련에 레알이 난색을 표하고 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모드리치는 "간단하고 명확하게 답변하자면 레알에 남기 위해 대표팀을 떠날 필요는 없다"라고 알렸다.

전혀 관련성이 없다는 의미다.

모드리치는 지난 2012년 여름, 이적료 3,500만 유로(약 490억 원)에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공식전 473경기(37골 76도움)를 뛰며 황금기를 이끌었다. 수많은 영광이 잇따랐다. 레알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 우승을 비롯해 22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 개인 최고상인 발롱도르를 거머쥐기도 했다.

모드리치는 레알과 1년씩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지금까지 몸담고 있다. 현재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다. 아직 재계약과 관련한 뚜렷한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모드리치는 항상 레알에서의 은퇴를 꿈꿨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도중에도 스페인 '엘 치링키토'를 통해 "물론 레알에서 은퇴하고 싶다. 여러 차례 말했다. 100%라는 건 없지만, 그게 내 생각이고 꿈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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