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육준서, 6개월 만 복귀 “많이 배우고 왔다”

김하영 기자 2023. 3. 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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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만에 근황을 전한 육준서. 개인 SNS 제공



예능 ‘강철부대’로 얼굴을 알린 육준서가 활동 중지 후 6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육준서는 지난 24일 개인 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랜만입니다 잘들 지내셨나요. 정말이지 시간이 정말 눈 녹듯이 사라진 느낌이에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육준서는 “그래도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올해는 더 자주 얼굴 비추려고요”라며 앞으로의 활동을 예고했다.

앞서 육준서는 지난해 9월 “한동안 sns 계정을 닫고 공적인 활동을 모두 중단하려고 합니다”라고 돌연 활동 중단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작가라는 전제에 부합하는 결과물들을 내고 보여줘야 한다는 조급함에 자신을 스스로 옭아맨 기간이 적지 않았다. 전혀 다른 분야를 경험할 기회를 얻게 됐고, 그렇게 두 가지 일을 병행하게 된 것도 벌써 반년이 넘어간다. 새롭게 마주한 이것은 예상보다도 넘어야 할 난관이 훨씬 더 많은 일”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요즘 같은 판국에 일 하나만 하고 사는 사람 어디 있는가 싶고 같이 끌고 가는 것이 사람에 따라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닐 수도 있겠으나 아직 저는 이 중에서 어느 한 곳에서도 요령이 없어 아무래도 탈이 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육준서는 ‘강철부대’에서 활약한 이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호적메이트’ 등 예능 프로그램 출연했으며, 단편 영화 ‘붉은 얼굴’을 통해 연기에 도전했다. 작가로서는 전시전, NFT 발행,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쳤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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