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관 많다"며 활동 중단한 육준서, 6개월만 근황..“오랜만입니다”

김채연 2023. 3. 25. 13: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철부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던 육준서가 활중 6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24일 육준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입니다 잘들 지내셨나요. 정말이지 시간이 정말 눈 녹듯이 사라진 느낌이에요"라며 "그래도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올해는 더 자주 얼굴 비출려고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채연 기자] ‘강철부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던 육준서가 활중 6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24일 육준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입니다 잘들 지내셨나요. 정말이지 시간이 정말 눈 녹듯이 사라진 느낌이에요”라며 “그래도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올해는 더 자주 얼굴 비출려고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앞서 육준서는 지난해 9월 “한동안 sns 계정을 닫고 공적인 활동을 모두 중단하려고 합니다”라며 활동 중단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육준서는 “여태 작업하는 작가라는 전제에 부합하는 결과물들을 내고 보여줘야 한다는 조급함에 스스로를 옭아맨 기간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던 와중 올 초 전혀 다른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고, 그렇게 두 가지 일을 병행하게 된 것도 벌써 반년이 넘어가네요”라며 “한데 새롭게 마주한 이것은 예상보다도 넘어야 할 난관이 훨씬 더 많은 일인 듯합니다”라고 자신의 고민을 전했다.

이어 육준서는 “요즘 같은 판국에 일 하나만 하고 사는 사람 어디 있는가 싶고, 같이 끌고 가는 것이 사람에 따라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닐 수도 있겠으나 아직 저는 이 중에서 어느 한 곳에서도 요령이 없어 아무래도 탈이 난 것 같습니다”라며 “작가라는 얄팍한 정체성 지키기 위해서 포기하고 거절했던 수많은 것들을 쌓아두고 이젠 그마저 뒤로 져버리는 느낌을 지울 순 없어도 일이 년 하고 말 건 아니니까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재지 않고 더 표현하기 위해선 당장의 몇 가지 강박에서 자유로워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시기에 이만한 결정도 없는 듯하고요. 이제서야 비로소 욕심을 쪼개 쓸 줄 아는 결단이 선 게 아닐까 싶은 마음에 한 편으론 시원합니다”라며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제가 선택한 것들 집중해서 잘 마무리하고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알렸다.

한편, 육준서는 채널A ‘강철부대’를 마친 후 MBC ‘전지적 참견시점’, ‘진짜에 걸어라’, ‘호적메이트’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그는 단편 영화 ‘붉은 얼굴’을 통해 첫 연기에도 도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cykim@osen.co.kr

[사진] 육준서 SNS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