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신계’ 확정! 24세에 ‘발롱도르 수상자’ 넘어 프랑스 ‘통산 득점 5위’

김희준 기자 2023. 3. 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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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신계'는 당연하다.

킬리안 음바페가 불과 24세의 나이로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를 넘어 프랑스 대표팀 통산 득점 5위에 랭크됐다.

음바페와 그리즈만이 최근 프랑스 국가대표팀 주장과 관련해 잡음이 있었음을 감안하면 상징적인 합작품이었다.

2017년 18세의 나이로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데뷔해 그해 9월 A매치 데뷔골까지 기록한 음바페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8득점으로 골든 부트를 수상할 정도로 득점에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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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풋볼

[포포투=김희준]


‘차기 신계’는 당연하다. 킬리안 음바페가 불과 24세의 나이로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를 넘어 프랑스 대표팀 통산 득점 5위에 랭크됐다.


프랑스는 25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랭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예선 B조 1라운드에서 네덜란드에 4-0 대승을 거뒀다.


사실상 프랑스의 ‘축구 레슨’이었다. 전반 2분 만에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앙투안 그리즈만이 지체 없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음바페와 그리즈만이 최근 프랑스 국가대표팀 주장과 관련해 잡음이 있었음을 감안하면 상징적인 합작품이었다.


음바페도 골맛을 봤다. 음바페는 전반 21분 정확한 침투로 오렐리앙 추아메니의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속이는 니어포스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3분에는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사실상 ‘솔로쇼’에 가까운 속임수와 슈팅으로 4-0 완승을 완성했다.


벌써 대표팀 통산 38골이다. 2017년 18세의 나이로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데뷔해 그해 9월 A매치 데뷔골까지 기록한 음바페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8득점으로 골든 부트를 수상할 정도로 득점에 정평이 나있다. 이 경기에서도 2골을 추가하며 이러한 세간의 평가를 그대로 재현했다.


벤제마도 넘어섰다. 비록 벤제마가 6년 동안 국가대표팀에서 퇴출된 만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우나 그래도 37골을 넣을 만큼 프랑스에서는 손에 꼽는 스트라이커다. 음바페는 불과 24세의 나이로 발롱도르까지 수상했던 조국의 공격수를 넘어섰다.


어느덧 프랑스 통산 득점 5위다. 현재 1위는 프랑스의 황금기를 최전방에서 지탱하고 있는 올리비에 지루(53득점)가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주장 완장까지 차게 된 음바페가 부상이 없다면 적어도 10년은 대표팀의 핵심으로 기능할 것이기 때문에, 15골 차이를 넘는 것은 시간 문제다.


음바페는 지난 월드컵 결승전에서 리오넬 메시와의 맞대결을 통해 차기 신계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 날도 2골을 추가한 음바페는 프랑스의 전설과 신계의 문턱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 통산 득점 순위]


1위: 올리비에 지루(53골)


2위: 티에리 앙리(51골)


3위: 앙투안 그리즈만(43골)


4위: 미셸 플라티니(41골)


5위: 킬리안 음바페(38골)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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