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전 허리 부상 김진수 대표팀 하차, 설영우 첫 승선
심진용 기자 2023. 3. 25. 13:16
축구 대표팀 왼쪽 풀백 김진수(전북)가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허리를 다쳐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설영우(울산)가 대체 발탁됐다. 첫 국가대표 승선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김진수 선수가 허리 부상으로 치료·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소집해제됐다”면서 “설영우 선수가 대체 발탁됐다”고 밝혔다.
김진수는 전날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24분 경합 후 쓰러졌다. 더이상 경기 출장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김진수는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났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회견에서 “김진수의 상태 등 선수들에게 특별한 상황이 있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밝혔지만, 결국 우루과이전에 김진수는 출장하지 못하게 됐다.
설영우는 2000시즌 프로 데뷔했다. 현대중, 현대고를 졸업해 K리그1 울산 현대 유스에서 뛰었다. 200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 대표팀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했다. 같은해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지난해 11월 카타르 월드컵 당시 대표팀은 우루과이와 한 조에 속해 조별라운드 1차전에서 0-0무승부를 거뒀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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