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콜롬비아 거친 플레이에 날선 신경전

한국 축구의 새 사령탑 클린스만 감독이 콜롬비아를 상대로 가진 데뷔전을 무승부로 기록했다.지난 24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콜롬비아의 평가전 경기가 열렸다.콜롬비아전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한국 사령탑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 무대이자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 이후 대표팀이 치르는 첫 경기였다.

한국은 손흥민이 멀티골을 성공시켜 2-0으로 리드를 잡았으나 콜롬비아의 거센 추격을 허용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콜롬비아 선수들은 친선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리드를 당하자 거친 플레이로 한국 대표팀을 압박했다.

특히 황인범은 콜롬비아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에 거세게 신경전을 펼쳐 보였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날 무승부로콜롬비아와 역대 전적에선 4승 3무 1패를 기록했다.

울산=천정환 MK스포츠 기자

황인범이 콜롬비아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에 항의하고 있다

황인범의 거센 항의에 콜롬비아 선수들이 황인범을 말리고 있다.

분이 풀리지 않자 황인범이 매서운 눈빛으로 콜롬비아 선수들을 째려보고 있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