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에 닥친 부상 악령, 이주영 이어 이채형도 발날 골절···정규리그 출전 힘들듯

조영두 2023. 3. 25. 1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세대에 부상 악령이 닥쳤다.

이주영에 이어 이채형도 발날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연세대 1학년 이채형(187cm, G)은 24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발날 부상을 당했다.

20일 성균관대전에서 이주영이 발날 골절 부상을 입은데 이어 이채형도 같은 부위에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조영두 기자] 연세대에 부상 악령이 닥쳤다. 이주영에 이어 이채형도 발날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연세대 1학년 이채형(187cm, G)은 24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발날 부상을 당했다. 그는 1쿼터 막판 갑작스럽게 오른발에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상대 선수와의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 이후 더 이상 경기에 뛰지 못했다.

25일 정밀 검진 결과 이채형의 부상은 심상치 않았다. 발날이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은 것. 27일 한 번 더 검진을 받은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복귀까지는 3~4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 윤호진 감독은 “발날 골절 진단을 받았다. 다음주 월요일(27일)에 한 번 더 체크해보고 수술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정규리그 출전은 힘들다고 봐야 될 것 같다. 기존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어서 큰 걱정은 없는데 타격은 있을 것 같다”며 이채형의 몸 상태를 전했다.

지난해 양준석(LG)과 이민서가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던 연세대는 올해도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20일 성균관대전에서 이주영이 발날 골절 부상을 입은데 이어 이채형도 같은 부위에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이주영, 이채형은 2022 FIBA(국제농구연맹) U18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우승 주역으로 주목을 받은 슈퍼 루키다. 

그러나 기대를 모은 이주영과 이채형이 동시에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연세대는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민서를 필두로 김도완, 안성우 등 나머지 가드진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