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성석지구 토지보상 착수…2025년 2600가구 아파트 신축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진천읍 성석리 일대에 추진하는 '진천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토지 보상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37만1115㎡(361필지)에 2025년까지 2600여 가구 규모의 주택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공동주택을 비롯해 단독주택·준주거시설, 상업·복합시설, 초등학교, 주차장 등 다양한 도시기반시설이 조성된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부터 토지·지장물 등 조사에 들어간다. 앞서 소유자에게 보상과 관련해 우편 개별 발송을 마쳤다.

6월까지 기본조사를 완료하면 보상계획 공고와 보상협의회 설치, 감정평가를 하고 내년 1월부터 협의 보상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한 이 사업에는 1419억원을 투입한다.

성석지구는 국도 21호선과 진천나들목(IC) 인근의 편리한 교통 여건과 각종 기반시설을 갖춘 미니신도시로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2만여 명의 외지 거주 출퇴근 근로자의 지역 정착으로 인구 증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