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 사의…경영평가 이후 용퇴
박주연 기자 2023. 3. 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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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임기 만료를 10개월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25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24일 국토교통부에 다음 달 말에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 사장은 “공항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4월 (공공기관) 경영평가 이후 용퇴를 하겠다”며 “구체적인 입장은 다음 주 중에 밝히겠다”고 했다.
김 사장은 지난 2021년 2월 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임기는 내년 2월1일까지다.
김 사장은 서울 충암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3회에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토부 국토정책관과 기획조정실장, 차관을 역임했다.
김 사장은 내년 4월 총선 때 충북 충주선거구 출마가 점쳐지기도 했으나 지난 1월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주연 기자 jennypark3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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