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포커스] '날개' 회복 특명 떠안은 항공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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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가 회생의 날갯짓을 본격화하며 '회복'에 경영 초점을 맞췄다.
조 대표는 "실패하면 안 된다는 생각 아래 직원 모두가 신입사원과 같은 눈빛으로 이스타항공의 힘찬 도약을 바라고 있다"며 "이 같은 마음가짐과 노력이 고객에게 전해지면 그동안의 부정적 이미지를 털어내고 사랑받는 항공사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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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과거 23대까지 항공기를 운영하며 동아시아 권역에서 명성을 떨쳤지만 현재는 보잉 B737-800기종 3대로 국내선 운항을 갓 시작했다. 조 대표는 상반기 2대, 하반기 5대를 추가 도입하기 위해 리스사들과 협의 중이다. 7호기부터는 차세대 항공기 B737-8 도입을 추진한다.
조 대표는 6대는 이미 LOI(협력의향서)를 체결했고, 4대도 막바지 작업 중이라고 했다. 이스타항공을 인수한 VIG파트너스의 자금이 투입되고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으로 항공기 리스사들 태도가 달라졌기 때문에 10대 확보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확보한 항공기 6대는 국내선에 먼저 투입하고 7호기부터는 국제선 취항에 나선다. 이미 확보한 슬롯을 활용해 수익을 올리고 고급화된 기재로 국제선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200여명 채용도 나선다.
그는 이 같은 전략으로 올해 146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2024년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5년 후인 2027년에는 항공기 20대 이상을 운영하고 매출 8000억원에 도전한다.
조 대표는 아시아나항공 한국지역본부장, 에어부산 경영본부 본부장 등 중책을 역임하며 영업, 마케팅, 재무, 전략기획 등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항공산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조 대표는 "실패하면 안 된다는 생각 아래 직원 모두가 신입사원과 같은 눈빛으로 이스타항공의 힘찬 도약을 바라고 있다"며 "이 같은 마음가짐과 노력이 고객에게 전해지면 그동안의 부정적 이미지를 털어내고 사랑받는 항공사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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