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에도 '황사'…전국 공기질 나쁨·곳곳 비

차민진 2023. 3. 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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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황사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좋지 못합니다.

현재 미세먼지 수치는 중서부와 광주, 영남으로 나쁨단계, 울산은 매우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차츰 먼지 농도는 더 짙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일평균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오늘 황사 마스크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곳곳으로는 비도 내립니다.

오늘 오후 호남과 제주를 시작으로 내일 새벽까지 경기 남동부와 영서 남부, 충청 이남에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양은 제주에 최대 10mm, 그 밖의 지역은 5mm 안팎입니다.

이번 비는 모래 먼지가 섞인 황사비가 될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은 날이 종일 흐리겠습니다.

계속 비소식이 없어 대기가 건조한데요.

중부 곳곳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메마른 날씨 속 불이 나기 쉬운 환경입니다.

바깥 활동 하실 때 각종 화재 사고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은 서울이 8도 안팎으로 떨어져 어제와 비슷하게 쌀쌀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18도, 전주 16도 안팎으로 온화하겠습니다.

하루새 일교차는 10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월요일 아침은 기온이 크게 떨어져서 쌀쌀하겠습니다.

앞으로 완연한 봄날씨 보일텐데요.

맑은 날들이 지속돼, 대기는 더 건조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황사 #황사비 #건조 #일교차 #완연한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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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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