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만에 출전한 최지만, 멀티히트…배지환은 1안타 2도루 2득점

이상철 기자 2023. 3. 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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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만에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출전 기회를 얻은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의 퍼블릭 필드 앳 조커 머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2023 MLB 시범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5일 만에 출전한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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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디트로이트와 6-6 무승부
최지만.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5일 만에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출전 기회를 얻은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한솥밥을 먹는 배지환도 1안타 2도루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의 퍼블릭 필드 앳 조커 머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2023 MLB 시범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3타수 2안타)에 이은 시범경기 2호 멀티히트를 친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을 0.259에서 0.290으로 끌어올렸다.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5일 만에 출전한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최지만은 1회초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디트로이트 선발 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렸다. 그러나 후속 타자 로돌포 카스트로가 삼진을 당해 진루하지 못했다.

3회 2사에서 다시 타석에 선 최지만은 2볼 상황에서 로드리게스의 싱커를 공략해 2루타를 터트렸다.

피츠버그는 최지만이 만든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번엔 카스트로가 2루수 땅볼을 쳐 아웃됐다.

이후 최지만은 6회초와 7회초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배지환. ⓒ AFP=뉴스1

배지환은 이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2도루 2득점으로 활약했다. 배지환의 타율은 0.270으로 상승했다.

선발 라인업에 제외된 배지환은 팀이 3-5로 뒤진 7회초 안타로 출루한 마크 마티아스의 대주자로 경기에 투입됐다.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한 배지환은 후속 타자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동점 홈런이 터지면서 득점을 올렸다.

배지환은 패배 위기에 몰린 팀을 구했다. 팀이 5-6으로 밀린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우전 안타로 1루를 밟았고, 2루를 훔치며 득점권 상황을 연결했다. 상대 포일로 3루에 간 배지환은 어니 오도네스의 내야 땅볼 때 홈으로 쇄도, 6-6 동점을 만들었다.

피츠버그는 이날 디트로이트와 6-6으로 비겼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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