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청사 복도가 작품전시 미술관으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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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고 무료했던 전북 고창군청 복도가 말끔한 모습의 미술관으로 탈바꿈됐다.
고창군은 군청 복도를 새롭게 단장했다며 마땅한 전시공간이 없어 박물관 수장고에 잠들었던 예술작품을 청내 복도에 전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청 1층과 2층 복도에 전시된 작품들은 고창의 유명작가의 회화와 서화, 사진 등 40여점에 이른다.
고창읍성과 청보리밭, 선운산 꽃무릇 등 아름다운 자연이 담긴 작품들로 군청 복도는 초원을 연상할 만큼 시원한 청량감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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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어둡고 무료했던 전북 고창군청 복도가 말끔한 모습의 미술관으로 탈바꿈됐다.
고창군은 군청 복도를 새롭게 단장했다며 마땅한 전시공간이 없어 박물관 수장고에 잠들었던 예술작품을 청내 복도에 전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청 1층과 2층 복도에 전시된 작품들은 고창의 유명작가의 회화와 서화, 사진 등 40여점에 이른다.
고창읍성과 청보리밭, 선운산 꽃무릇 등 아름다운 자연이 담긴 작품들로 군청 복도는 초원을 연상할 만큼 시원한 청량감을 더해주고 있다.
또 한쪽에는 힘찬 붓놀림과 먹의 농담, 여백의 미가 어우러진 서예작품 등이 전시돼 보는 이의 마음을 넉넉히 채워준다.
군은 작품 전시를 위해 복도에 조명도 새로 바꿨으며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자문을 구하면서 전체적인 공간구성에도 한단계 격을 높였다.
이후 주기적으로 전시작품을 바꿔 다양한 예술작품을 내걸 예정이며 관내 예술단체나 예술인이 전시를 원할 경우 그에 맞는 기획전시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지역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군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좋은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께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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