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녀 이야기…연극 '소담씨의 이별견문록', 4월 개막

강진아 기자 2023. 3. 25. 1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극 '소담씨의 이별견문록'이 오는 4월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제주 소녀인 소담을 주인공으로 제주도의 전통 가옥이 사건의 배경이 되며 가족과의 상처를 다룬다.

부동산 이슈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된 작품으로 제주도 태생의 박용준 작가가 썼다.

극 속에 제주도 방언을 적극 활용하며, 설화 속 도깨비의 등장으로 현대극과 전통극의 경계를 넘나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연극 '소담씨의 이별견문록' 포스터. (사진=컴퍼니 연결 제공) 2023.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연극 '소담씨의 이별견문록'이 오는 4월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제주 소녀인 소담을 주인공으로 제주도의 전통 가옥이 사건의 배경이 되며 가족과의 상처를 다룬다.

부동산 이슈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된 작품으로 제주도 태생의 박용준 작가가 썼다. 남승주 연출이 전체 각색했다. 극 속에 제주도 방언을 적극 활용하며, 설화 속 도깨비의 등장으로 현대극과 전통극의 경계를 넘나든다.

소담 역에는 배우 이성숙과 조민정이 출연한다. 아버지와 삼촌 역은 강민석과 강우람이 각각 맡았고, 도깨비 역에는 김거성, 윤종서가 나선다.

연출을 맡은 컴퍼니 연결 대표 남승주는 "회피에서 나오는 치유는 잠시 고통을 쉬어가는 것이다. 직접 마주하고 이겨내는 힘이 결여돼 있는 현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