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 예약 경쟁까지…충남 홍성 공공산후조리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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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과 산후조리를 위해 원정을 가야만했던 홍성군이 이제는 타 지역에서 홍성을 찾는 지역을 탈바꿈했다.
충남 홍성공공산후조리원이 생기면서다.
리모델링 후 지난해 2월에 재개원한 충남홍성 공공산후조리원은 8실(산모실) 규모에 신생아실, 수유실, 상담실, 신생아 사전검사실과 격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앞서 충남도는 2021년 저출산 등 수익성 문제로 문을 닫은 홍성의료원 산후조리원을 리모델링해 공공산후조리원으로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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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당진 등 타 지역서도 홍성으로 원정 줄이어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분만과 산후조리를 위해 원정을 가야만했던 홍성군이 이제는 타 지역에서 홍성을 찾는 지역을 탈바꿈했다. 충남 홍성공공산후조리원이 생기면서다.
25일 홍성군에 따르면 홍성의료원이 운영하는 공공산후조리원은 분만 두달 전 선착순 방문 예약으로 이뤄지는데, 예약을 위해 예비 부모들이 이른 시간부터 대기하는 등 예약경쟁이 치열하다.
이용료는 2주일 기준 기본이용료 182만 원에 취약계층(수급자, 다자녀, 다문화, 장애인 등)은 최대 50% 감면(91만원)된다.
홍성군민은 30% 감면(127.4만원)되며, 홍성의료원 분만은 10%감면(163.8만원)으로 최대 감면할인까지 받게 되면 민간산후조리원 이용료의 3분의 1 가격 수준인 60만 원 대다.
지난해에는 충남도민 112명이 이용했으며, 감면할인은 이용자의 74%인 83명이 받았다.
지역별로는 홍성이 57명으로 가장 많았고, 태안 12명, 보령 12명, 예산 9명, 서산 7명, 당진 5명, 천안 3명 등이었다.
저렴한 이용료 덕분에 홍성과 1시간 이상 거리인 천안은 물론 당진, 서산 등 민간산후조리원이 있는 곳에서도 홍성으로 원정 산후조리를 오고 있다.
산후조리원을 이용했던 산모들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90점 이상으로 높았다.
홍성산후조리원 관계자는 “홍성의료원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의 협력 등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인식이 높아진데다 이용료가 저렴하다는게 알려지면서 먼 거리에 있는 지역에서도 원정을 오고 있다”고 말했다.
리모델링 후 지난해 2월에 재개원한 충남홍성 공공산후조리원은 8실(산모실) 규모에 신생아실, 수유실, 상담실, 신생아 사전검사실과 격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앞서 충남도는 2021년 저출산 등 수익성 문제로 문을 닫은 홍성의료원 산후조리원을 리모델링해 공공산후조리원으로 개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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