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대출규제 여파' 충북, 올해도 저축 ↑ 대출 ↓

임선우 기자 2023. 3. 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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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고금리 여파가 올해에도 이어졌다.

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도내 금융기관 수신(예금 등) 잔액은 74조9434억원으로 전달보다 815억원 증가했다.

예금은행은 부가가치세 납부 관련 자금 유출, 은행 자금조달 유인 약화 등으로 4773억원 감소했으나 비은행금융기관이 높은 이자율 등을 토대로 5588억원을 불렸다.

이 기간 도내 금융기관 여신(대출) 잔액은 전달보다 1128억원 감소한 60조188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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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은 충북본부, 이자율 높은 2금융권에 예치금 몰려
기준금리 1년 2.25%p 상승…대출 뚝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지역 고금리 여파가 올해에도 이어졌다.

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도내 금융기관 수신(예금 등) 잔액은 74조9434억원으로 전달보다 815억원 증가했다.

예금은행은 부가가치세 납부 관련 자금 유출, 은행 자금조달 유인 약화 등으로 4773억원 감소했으나 비은행금융기관이 높은 이자율 등을 토대로 5588억원을 불렸다.

새마을금고가 2475억원, 신용협동조합이 2133억원씩 늘었다.

이 기간 도내 금융기관 여신(대출) 잔액은 전달보다 1128억원 감소한 60조1884억원을 기록했다.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이 각각 265억원, 863억원 감소했다.

기업대출은 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부가가치세 납부 자금 수요 등으로 976억원 증가했으나 가계대출이 고금리와 대출규제 강화 탓에 1931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 기준 금리는 지난해 1월 1.25%에서 올해 1월 3.50%로 2.25% 포인트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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