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열정+레반도프스키 능력'…루니, "누구도 깰 수 없는 기록 남길 것"

2023. 3. 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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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해리 케인(토트넘)이 잉글랜드 축구 역사를 바꿨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24일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유로 2024' 예선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결승골 주인공은 케인이었다. 그는 전반 44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잉글랜드 축구의 역사가 바뀌는 순간이다. 이 골로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 통산 54골을 신고했다. 웨인 루니의 53골을 넘어 잉글랜드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이 모습을 지켜본 이전 최다골 기록자 루니는 케인을 극찬했다. 루니는 "케인은 앞으로도 꾸준히 경기에 출전할 것이다. 케인이 대표팀에서 경기를 그만둘 때, 그 누구도 깰 수 없는 엄청난 기록을 잉글랜드에 남길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루니는 "케인은 폴란드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처럼 되고 싶어한다. 30세 중반에도 여전히 골 머신이다. 케인 역시 그럴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나는 케인이 A매치에서 70골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인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르스)와도 닮은 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루니는 "케인의 축구에 대한 집착은 호날두와 닮았다. 이런 엄청난 열정을 보여준 선수는 호날두였고, 케인 역시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성공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한편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총 120골을 성공시켰다. 레반도프스키는 78골을 신고했다. 두 선수 모두 조국의 A매치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해리 케인, 웨인 루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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