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내주부터 공원 내 어린이 놀이시설 62곳 소독

공원 내 어린이 놀이시설 소독 자료사진. (원주시 제공) 2023.3.25/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오는 27일부터 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 62곳을 대상으로 세척 및 소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놀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매년 봄과 가을 소독에 나서고 있다.

소독은 굳은 모래를 뒤집어 탄성도를 높이고 모래 속 각종 이물질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바닥재(모래, 탄성)와 놀이시설에 고온 스팀을 분사해 세균, 먼지 등 각종 이물질을 박멸할 예정이다.

소독 이후에는 전문 기관에 의뢰해 모래 속 기생충란 유무를 검사하고 해당 공원에 검사 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따뜻해진 날씨와 마스크 착용 해제 등으로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많아질 것”이라며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안심하고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