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용사 55명’ 호명에 눈물 훔친 김건희 여사

이후민 기자 2023. 3. 25.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제2연평해전·천안함 폭침·연평도 포격 등 북한 도발에 맞서 서해 수호를 위해 산화한 용사 55명의 이름을 1명씩 호명하며 울먹였다.

윤 대통령은 "이곳 국립대전현충원에는 서해를 지키다가 장렬히 산화한 54명의 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가 잠들어 계신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서해수호 용사들께 경의를 표하며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대통령도 한명씩 호명하며 울먹
김건희 여사가 2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서해수호 용사 55명의 이름을 부르자 눈물을 흘렸다.(대통령실 제공)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제2연평해전·천안함 폭침·연평도 포격 등 북한 도발에 맞서 서해 수호를 위해 산화한 용사 55명의 이름을 1명씩 호명하며 울먹였다. 윤 대통령은 “누군가를 잊지 못해 부르는 것은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다짐”이라며 ‘서해수호 용사 55인 호명식’을 진행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서해수호 55용사 이름을 부르기 전에 울먹이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이 이름을 1명씩 호명하는 동안 일부 유가족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김건희 여사도 눈물을 훔쳤다. 윤 대통령은 “이곳 국립대전현충원에는 서해를 지키다가 장렬히 산화한 54명의 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가 잠들어 계신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서해수호 용사들께 경의를 표하며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이후민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