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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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부산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집빨간모기'가 채집된 가운데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에 돌입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청주시 오송읍 공북리 소재 축사에서 모기를 주 2회 채집, 일본뇌염과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황열, 웨스트나일열과 관련한 매개 모기 5종의 검출 여부를 지속해 확인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앞서 제주·부산에서 작은집빨간모기가 발견되면서 지난 23일 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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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제주와 부산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집빨간모기'가 채집된 가운데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에 돌입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청주시 오송읍 공북리 소재 축사에서 모기를 주 2회 채집, 일본뇌염과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황열, 웨스트나일열과 관련한 매개 모기 5종의 검출 여부를 지속해 확인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치명적인 고위험성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발병 위험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제주·부산에서 작은집빨간모기가 발견되면서 지난 23일 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작년(4월 11일)보다 19일 빨리 발견된 것이다.
지난해 충북에서는 7월 19일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됐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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