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언더파 몰아친' 고진영, 시즌 2승 조준…넬리코다도 시동 [LPGA 드라이브온]

하유선 기자 2023. 3. 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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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탈환과 시즌 두 번째 정상에 대한 도전을 이어가는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둘째 날 경기에서 매서운 샷을 날렸다.

세계 3위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컨트리클럽(파72·6,690야드)에서 계속되는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로 7개 버디를 골라내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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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 출전한 고진영 프로가 2라운드에서 넬리 코다와 동반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세계랭킹 1위 탈환과 시즌 두 번째 정상에 대한 도전을 이어가는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둘째 날 경기에서 매서운 샷을 날렸다.



 



세계 3위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컨트리클럽(파72·6,690야드)에서 계속되는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로 7개 버디를 골라내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1라운드 공동 48위에서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고진영은 직전 대회인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완전하게 자신감을 회복했다. 이번 주에는 2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15번째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이날 10번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한 고진영은 13번(파5), 16번(파4) 버디를 솎아내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2~3번홀 연속 버디에 이어 5번과 9번홀(이상 파4) 버디를 보탰다.



특히 1라운드 때 30개였던 퍼트 수가 2라운드에서 25개로 확 줄어든 게 든든한 힘이 됐다. 샷감은 전날과 크게 다르지 않은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12개, 그린 적중 14개를 기록했다.



 



1~2라운드에서 동반 경기한 세계 2위 넬리 코다(미국) 역시 공격적인 플레이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써냈다.



넬리 코다 역시 퍼트 24개인 그린 플레이가 압권이었다.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9개, 그린 적중은 12개였다.



 



고진영에 1타 뒤진 합계 8언더파 136타가 된 코다는 10위권으로 상승했다. 올해 열린 LPGA 투어 대회에 개근한 그는 톱10 행진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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