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두껍아'…문경돌리네습지, 대규모 두꺼비 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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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돌리네습지에 올해도 두꺼비들이 찾아와 본격적인 짝짓기와 산란을 시작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올해도 어김없어 많은 두꺼비들이 문경돌리네습지에서 목격됐다.
매년 문경돌리네습지를 찾아오는 두꺼비들은 몸집이 큰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몸집이 작은 수컷들이 치열하게 경쟁을 한다.
시 관계자는 "문경돌리네습지에 방문해 두꺼비 성장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살아있는 습지의 생태를 경험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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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짝짓기 1~2주 후 산란…4월 초순께 알에서 깨어나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 돌리네습지에 올해도 두꺼비들이 찾아와 본격적인 짝짓기와 산란을 시작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올해도 어김없어 많은 두꺼비들이 문경돌리네습지에서 목격됐다.
매년 문경돌리네습지를 찾아오는 두꺼비들은 몸집이 큰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몸집이 작은 수컷들이 치열하게 경쟁을 한다.
이들은 짝짓기 후 1~2주가 지나면 산란을 한다.
두꺼비알은 개구리알과는 달리 두 줄로 나란히 산란하는 것이 특징이다.
4월 초순께면 알에서 깨어난 두꺼비 올챙이들이 습지 가장자리를 따라 일렬로 줄을 서 단체 군무를 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두꺼비 등 양서류는 기후변화 등 환경에 매우 민감한 대표적인 생태계 지표종이다.
먹이사슬 중간자로서 생태계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습지의 생물다양성도 높여준다.
시 관계자는 "문경돌리네습지에 방문해 두꺼비 성장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살아있는 습지의 생태를 경험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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