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신지은,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2R서 '5연속 버디' 앞세워 [LPGA]

하유선 기자 2023. 3. 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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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에서 이틀 연속으로 한껏 물오른 경기력을 뽐냈다.

신지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컨트리클럽(파72·6,69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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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 출전한 신지은 프로가 2라운드 18번 홀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신지은(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에서 이틀 연속으로 한껏 물오른 경기력을 뽐냈다.



 



신지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컨트리클럽(파72·6,69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 때 8개 버디를 쓸어 담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공동 선두로 출발한 신지은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가 되었다. 



 



악천후로 인해 2라운드가 중단되었다가 재개되는 등 한국시각 오전 9시 현재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 중인 가운데 신지은은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10번홀(파4)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한 신지은은 바로 11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지만, 13번홀(파5)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면서 초반에 주춤했다.



그러나 14번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신지은은 18번홀(파5)까지 5홀 연달아 버디를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다만 후반에는 3번홀(파4) 하나의 버디를 추가한 것으로 만족했다.



 



이틀 연속 26개씩 막아낸 좋은 퍼팅 감각이 선전의 비결이다. 



페어웨이 적중은 14개 중 13개와 9개를 각각 적었고, 그린 적중은 18개 중 15개와 13개로 다소 낮아졌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는 이틀간 269야드와 272야드를 날렸다.



 



신지은은 올해 첫 출전한 혼다 LPGA 타일랜드 때 2라운드까지 선두권을 달렸지만, 무빙데이에 오버파 스코어를 써내 우승 경쟁에서 밀려난 아쉬움이 있다. 이번 대회 사흘째 경기가 더 중요해진 이유다.



2016년 5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을 제패하며 LPGA 투어에서 1승을 거둔 신지은은 7년 가까이 우승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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