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소사이어티, ‘시니어 경제활동’ 기회 만든다

베테랑 소사이어티, 맞춤형 교육 통한 시니어 전문성 자본화

[서울경제] 자신이 젊은 시절 노력하고 갈고 닦아온 지식, 전문성들이 단지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 펼칠 곳이 없어졌다는 사실에 허무함을 느끼는 시니어들은 자존감 하락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귀중한 무형의 자본들이 사장되는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시니어 퇴직자 교육 플랫폼 ‘베테랑 소사이어티’는 시니어가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들이 은퇴 후에도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교육과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여 자존감 상승은 물론 경제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베테랑 소사이어티는 오프라인 및 온라인 VOD/실시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퇴직(예정)자를 강사로 초빙해, 액티브 시니어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라지고 있던 시니어의 전문성을 자본화하고 강의, 멘토링을 진행한다. 또한 실질적 교육을 통해 제2의 인생에 대한 구체적 설계와 새로운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네트워킹과 액티비티 공급을 통해 함께 취미생활 및 봉사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베테랑소사이어티의 강점은 창업자의 마케팅 연구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시니어 전문 연구, 조사, 데이터 분석 기반의 시니어 특화 콘텐츠다. 전현직 교수, 전문직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강의하는 교육 시장 내 최고 품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갖췄으며 시니어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자아실현과 시니어 생활의 질적 향상,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는 자기계발형 교육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변화하는 세상 속 디지털라이프에 도움을 주는 교육을 공급하여 시니어의 디지털 친화도 향상을 이끌어내고, 교육뿐만 아니라 시니어 라이프스타일의 전반적인 지원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인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이러한 강점을 인정받아 현재 베테랑소사이어티는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의 <실험실특화 초기창업패키지 추가모집 사업>을 통해 사업화 자금 및 창업 컨설팅, 홍보 마케팅 등을 6개월 간 지원받고 있는 중이다.

오는 4월에는 대기업 퇴직 임원, 중소기업 대표 등 전문 시니어를 주요 대상으로 성공을 거둔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WE School’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일반 시니어들에게 확대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홈페이지 리뉴얼 및 과목 제작 등 인프라와 교육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개발 중에 있다.

베테랑소사이어티 이두희 대표는 “‘Veso Club 커뮤니티 사업’을 필두로 다수의 VOD 및 실시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4월 개강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니어들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도전과 열정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베테랑소사이어티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