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팬텀싱어4' 34명 본선 1라운드 진출… 베일 벗은 포지션 배틀
24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4' 3회에서 1라운드 포지션 배틀이 시작됐다.
이날 림팍에 이어 4조 박준범·김모세·이기현·김우성 등의 무대가 잇따라 펼쳐졌다. 이들 가운데 만장일치 합격자는 림팍·김모세·김우성·신은총·김윤기·조찬희·이용제로 밝혀졌다. 또 프로듀서들의 치열한 논의 끝 결정된 추가 합격의 주인공은 김지훈·김민범·박준범·안민수·이세헌·이기현·이홍석·임현준·조진호·지경구·진원·크리스영이 됐다.
'팬텀싱어' 시즌 사상 최초로 시도하는 본선 1라운드 '포지션 배틀'은 각 포지션끼리 최강자를 가리는 미션이다. 프로듀서 군단의 투표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단 한 명의 최강자만 다음 라운드에 직행할 수 있으며, 베이스 2팀, 바리톤 2팀, 테너·카운터테너 4팀, 뮤지컬 3팀, 가요·국악 1팀 총 12개의 무대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랜덤으로 뽑힌 참가자가 자신의 포지션에서 상대를 지목했다. 처음으로 상대 지목권을 획득한 오스틴킴이 이동규를 선택한 것을 시작으로 상상 이상의 조합이 완성됐다. 프로듀서 오디션에서부터 괴물 실력자들의 수준급 무대 향연을 지켜본 프로듀서들은 치열해진 1라운드 미션 방식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첫 번째 무대는 이승민·노현우·이한범 등 프로듀서 오디션 당시 모두 만장일치를 받은 '바리톤 어벤져스' 3인조가 꾸몄다. 이들은 Sal Da vinci의 'E'mezzanotte'를 선곡해 파워풀하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바리톤들의 대전은 노현우가 4표를 받으며 본선 2라운드에 안착했다.
이어 림팍·서영택이 'D'istinto e di quore'로 격돌했다. 시원한 고음 대결이 팽팽한 무대였다. 김정원은 "두 분의 다음 무대가 굉장히 많이 기다려지는 퍼포먼스"라고 극찬했다. 테너 2인조 대결은 림팍이 4표를 얻으면서 본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가요·국악 3인조 대결은 모두를 기립하게 했다. 김광진·조진호·김수인이 펼친 무대는 파격 그 자체였다. Charlie Puth의 'Dangerously'를 세 사람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이번 대결에서 김수인이 5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후 테너·카운터테너 포지션 배틀에서 테너 4인조 대결이 예고됐다. 오스틴킴이 첫 대결 상대로 이동규를 지목한 가운데 나머지 두 테너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팬텀싱어4'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JTBC '팬텀싱어4'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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