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세상에서 가장 닮은 쌍둥이 자매' 한 남자에게 동시 프러포즈

김성화 에디터 2023. 3. 2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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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많이 닮은 쌍둥이'로 자신들을 소개하는 호주 자매가 한 남자와 약혼해 화제입니다.

최근 인사이더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호주 TV채널 TLC 프로그램인 '익스트림 시스터스' 시즌 1 방송에 출연한 애나와 루시는 '가장 많이 닮은 쌍둥이 자매'로 선정되면서 마지막 화에서는 남자친구 벤 바이언과의 약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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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많이 닮은 쌍둥이'로 자신들을 소개하는 호주 자매가 한 남자와 약혼해 화제입니다.

호주의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세간의 이목을 끈 주인공은 바로 애나 디클리크와 루시 디클리크 쌍둥이 자매입니다.

최근 인사이더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호주 TV채널 TLC 프로그램인 '익스트림 시스터스' 시즌 1 방송에 출연한 애나와 루시는 '가장 많이 닮은 쌍둥이 자매'로 선정되면서 마지막 화에서는 남자친구 벤 바이언과의 약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들 자매는 약혼자인 바이언과 10년 이상 교제를 이어왔는데 "바이언은 우리 둘 다 차별 없이 대해 만족한다"며 바이언에게 동시에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또 이들은 최근 공개된 시즌2 방송에 출연해 바이언과 한 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우리의 관계를) 동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우리는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많이 닮은 쌍둥이 자매'로 자신들을 부르는 디클리크 자매. (사진=annalucydecinque 인스타그램)


이들이 지내고 있는 호주는 두 명 이상과 결혼하는 것을 불법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부부로 인정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자매는 "우리는 한 사람처럼 느껴진다. 우리는 결코 떨어져 있을 수 없으며 결코 그렇게 되기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우리가 원하는 삶의 방식이다. 우리는 함께 늙고 함께 죽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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