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태국서 번지줄 '뚝'…830만 원 썼는데 보상금은 고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국에서 번지점프 줄이 끊기면서 관광객이 그대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거의 지상에 내려왔을 때쯤 갑자기 번지점프 줄이 뚝 끊기더니 남성은 그대로 추락합니다.
이에 해당 업체 대표는 CNN에 "그는 번지점프를 하기 전에 면책 조항에 동의했다. 만약 사고나 불상사가 발생하면 의료비는 지급하겠지만, 다른 배상을 요구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진료비 영수증을 청구한다면 추가로 보상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번지점프 줄이 끊기면서 관광객이 그대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관광객은 물 위로 떨어져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습니다.
23일(현지시간) CNN,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지난 1월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번지점프 추락 사고 당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10층 높이에서 번지점프를 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거의 지상에 내려왔을 때쯤 갑자기 번지점프 줄이 뚝 끊기더니 남성은 그대로 추락합니다.
다행히 맨바닥이 아니었고 물에 닿기 직전에 줄이 끊어져 그는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물에 떨어질 때의 충격으로 몸에 다발성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남성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점프대가 높아서 눈을 질끈 감고 있었는데, 눈을 뜬 순간 줄이 끊어지면서 몸이 물속으로 처박혔다"라고 사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이어 "두 발이 묶여 있는 상태에서 간신히 헤엄쳐 물 위로 올라왔는데, 수영을 할 줄 몰랐다면 굉장히 위험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번지점프 운영 업체는 번지점프 비용을 환불하고 엑스레이와 초음파 검사 진료비 2,300홍콩달러(약 38만 원)를 보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남성은 치료 비용인 5만 홍콩달러(약 831만 원)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며 제대로 된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해당 업체 대표는 CNN에 "그는 번지점프를 하기 전에 면책 조항에 동의했다. 만약 사고나 불상사가 발생하면 의료비는 지급하겠지만, 다른 배상을 요구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진료비 영수증을 청구한다면 추가로 보상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영상= 중국 '시나닷컴', CNN NEWS 보도영상 캡처)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정은 총비서 새벽 5시까지 일한다”…과잉 선전 이유는
- 최대 30일 더…“권도형, 코인 시세까지 조작”
- 일본 로켓의 이유 있는 자폭…업계는 '가성비' 3D 프린팅 주목
- '시속 150km' 달렸다…끝까지 쫓아간 시민들, 결국
- 사진이 뭐라고…올해도 고통받는 '동강 할미꽃'
- 못 본 사이 더 화려해진 군항제…연분홍 벚꽃 '활짝'
- 이탈리아 베네치아 다이빙족 골머리 “'좋아요' 몇 개에 목숨 걸어”
- “정말 끔찍”…뉴질랜드 목장에 난데없이 '장어 떼죽음'
- '더 글로리''펜트하우스''미생''비밀의 숲' 등등등등…제작한 26년 차 음악 감독 만나봄
- '세상에서 가장 닮은 쌍둥이 자매' 한 남자에게 동시 프러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