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3년만에 중국 방문 外[금주의 산업계 이슈]

이현주 2023. 3. 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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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부터 사흘간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台) 국빈관에서 열리는 중국발전고위급포럼(발전포럼) 참석을 위해 중국을 찾았다.

이번 포럼은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한 뒤 처음으로 여는 대규모 오프라인 국제회의로, 30여명의 중국 중앙부처 지도급 인사와 20여명의 국유 기업 및 금융기구 책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 태양과 기업이 미국에서 속속 사업을 확장하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중국산에 밀려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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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2023.03.0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산업부 =

삼성 이재용 중국行…발전포럼 등 현장 행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부터 사흘간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台) 국빈관에서 열리는 중국발전고위급포럼(발전포럼) 참석을 위해 중국을 찾았다. 2020년 삼성전자 시안 공장 방문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포럼은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한 뒤 처음으로 여는 대규모 오프라인 국제회의로, 30여명의 중국 중앙부처 지도급 인사와 20여명의 국유 기업 및 금융기구 책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이번 포럼 기간 중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과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 기업인 중에는 이 회장과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등이 포럼에 초청을 받았다.
[피닉스=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대만 반도체 제조회사 TSMC 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본 후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미래에 지금보다 더 낙관적인 적이 없다. 우리는 더 나은 미국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2.12.07.

美 가드레일 최악 피했지만…삼성·SK '탈중국' 가능할까

미국 정부가 21일(현지 시각) 예상보다 완화된 '가드레일(안전장치)' 조항 세부 규정을 발표한 가운데, 반도체 업계에선 "최악은 피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고민이 100% 해소되진 않은 상태다. 반도체 장비의 대 중국 도입 규제가 지속돼 향후 중국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일부에선 한국 반도체 업계가 중장기적으로 중국 사업을 철수해야 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서울=뉴시스] 이재용(가운데) 삼성전자 회장이 17일 충남 삼성전자 천안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패키지 라인을 둘러보고 사업전략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3.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반도체 부진 예상보다 심각"…삼성·SK 적자 3조원대 전망

우리나라 반도체 업계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영업적자가 조(兆) 단위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업계 부진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진단이다.
최근 증권가를 중심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과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영업손실이 3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KB증권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올 1분기 영업적자 규모를 4조원으로 상향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한진그룹은 15일 조원태 회장이 글로벌 항공 전문 매체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Air Transport World)'에서 '올해의 항공 업계 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 = 한진그룹 제공) 2023.2.15. photo@newsis.com

조원태 회장,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자신'…최초 언급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한 일부 국가 경쟁 당국 심사가 지연되는 가운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국내 언론 최초로 뉴시스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대해 "아직 협상 중이지만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기아는 20일 중국 상하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KIA EV Day)'에서 준중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 EV5' 처음으로 공개했다.(왼쪽부터) 양홍하이 기아 중국법인 COO, 김경현 기아 중국법인 총경리, 장나이원 기아 중국법인 동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디자인센터 부사장, 이태훈 글로벌사업관리본부 전무.(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3.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기차로 설욕 나서는 현대차그룹, 중국 시장 반등 가능할까

현대차그룹이 전기차를 앞세워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에서 반등을 노린다. 기아가 중국 시장 전용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EV5'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지난 17일 중국에서 제네시스 전기차 GV60 판매를 시작했다.
[겔스도르프(독일)=AP/뉴시스]2022년 8월30일 독일 서부 겔스도르프의 사과나무 농장에 특수 태양 전지판이 설치돼 있다. 한화솔루션의 계열사로 태양광 패널을 제조하는 큐셀이 미 조지아주에 25억 달러(3조1200억원)이 넘는 자금을 투자, 공장을 짓고 2500명을 신규 고용해 보통 미국 밖에서 제조되는 부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11일 발표했다. 2023.1.11

美에선 잘 나가는데…韓 태양광, 국내서 중국산에 밀리는 이유는?

한국 태양과 기업이 미국에서 속속 사업을 확장하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중국산에 밀려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중국산 태양광 제품을 견제하는 미국 정부와 달리 국내에서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제품이 시장을 장악했다. 실제 태양광 패널 잉곳과 웨이퍼는 중국 의존도가 95%에 육박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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