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도자기 일본 전파 '백파선 추모' 후손 고향 김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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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도자기를 일본에 전파한 '백파선' 후손들이 고향인 김해를 찾았다.
경남 김해시는 일본 갤러리 백파선 관장 쿠보타 히토시 일행 15명(정의원, 도예작가 등)이 김해시를 방문해 김석기 부시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또 2017년부터 2년간 김해분청도자기축제에 갤러리 백파선 관장과 일본 도예작가들이 방문해 도자 작품 전시와 접시춤 공연, 포럼 참여 등 문화교류를 이어오다 코로나 발생으로 인해 일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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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임진왜란 당시 끌려가 일본 도자기 어머니 추앙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조선도자기를 일본에 전파한 '백파선' 후손들이 고향인 김해를 찾았다.
경남 김해시는 일본 갤러리 백파선 관장 쿠보타 히토시 일행 15명(정의원, 도예작가 등)이 김해시를 방문해 김석기 부시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조선도공 백파선 추모’를 위해 김해시청을 비롯해 도자기 전래지 등을 찾아 지속적인 도자 교류를 협의한다.
일본 아리타 도자기의 어머니로 추앙받고 있는 백파선(百婆仙)은 김해 출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도공인 남편 김태도와 함께 일본에 끌려갔지만 정교하고 화려한 채색을 자랑하는 일본 도자기의 원류 아리타도자기 정립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지난 2016년 10월 김해시는 백파선 추모사업 추진과 김해-아리타 도예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일본 갤러리 백파선(아리타 소재), 백파선 후손과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문화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아리타 도자기축제에 참여해 김해의 우수한 도자기를 전시, 홍보했으며 김해도예협회 회원들은 매년 축제 시작 전 개최되는 아리타국제도자전에 작품을 출품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2017년부터 2년간 김해분청도자기축제에 갤러리 백파선 관장과 일본 도예작가들이 방문해 도자 작품 전시와 접시춤 공연, 포럼 참여 등 문화교류를 이어오다 코로나 발생으로 인해 일시 중단됐다.
김석기 김해부시장은 “김해와 아리타 도자문화 교류 재개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 도예인 간의 상호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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