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소극장]면회·EXIT 출구는 저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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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교도소 면회실, 수감번호 2317인 여자에게 남자가 면회를 온다.
종신형을 선고받은 여자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면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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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
교도소 면회실, 수감번호 2317인 여자에게 남자가 면회를 온다. 둘은 10년을 만나고 결혼을 약속한 사이. 종신형을 선고받은 여자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면회 뿐이다. 남자는 면회를 올 때마다 여자에게 추억을 전하고, 자신의 삶을 전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남자의 심경에 변화가 생기고, 이에 여자는 참았던 말을 내뱉는데…. 극작가 이성권의 작품을 연출가 장윤호가 무대화한다. 배우 김늘메, 유지연, 이원장, 안수현, 임진효, 한지서 등이 출연한다.
‘난 항상 평범한 학생이었다. 평범하게 살기 위해 죽을 만큼 노력했다. 적당한 성적과 적당한 학벌, 그리고 적당한 직업을 가지기 위해, 낙오되지 않기 위해, 죽을 만큼 노력했다. 노력하지 않는 적당한 미래를 꿈꾸며. 그래서 나는 생애 처음으로 컨닝을 했다. 그리고 들켰다. 팽팽했던 내 인생이 팽그르르 꼬였다.’ 극작가 박한별의 희곡을 연출가 조지원이 연출한다. 배우 김섬, 임태현, 임민경, 신보경, 강신희, 조성덕, 최하나, 박지희, 양정욱 등이 출연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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