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경제] '기업 체감 경기' 악화 지속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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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27~31일)는 3월에도 기업의 체감 경기 악화 추세가 이어졌을지가 주목된다.
25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30일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통계를 내놓는다.
2월 제조업 업황 BSI(63)는 반도체 등 주력산업 경기 하강으로 2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1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폭 감소였는데 경기 악화와 부동산·주식시장 침체에 지난해 1월 세수가 많았던 데 대한 기저효과가 겹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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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심재훈 신호경 박용주 기자 = 다음 주(27~31일)는 3월에도 기업의 체감 경기 악화 추세가 이어졌을지가 주목된다.
25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30일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통계를 내놓는다.
2월 제조업 업황 BSI(63)는 반도체 등 주력산업 경기 하강으로 2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종합한 모든 산업의 업황 BSI(69)는 1월과 같았지만, 역시 2020년 9월(64) 이후 2년 5개월 만에 최저치였다.
한국은행은 29일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2월 조사에서는 공공요금 인상을 체감한 소비자들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두 달 연속 올라 다시 4%대(4.0%)에 진입했다.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이 3월까지 3개월 연속 오를 경우, 향후 실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도 압박할 우려가 있다.
기획재정부는 28일 2024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 지침을 발표한다.
예산안 편성 지침은 내년 예산안의 기본 방향이다. 윤석열 정부 들어 제시하는 첫 번째 지침인 만큼 지난해와는 상당한 철학 차이가 느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정부가 마지막으로 낸 지난해 지침은 코로나19 대응 예산을 줄이고 '적극적 재정 운용'에서 '지속 가능한 재정'으로 선회를 예고한 바 있다.
지침 이후 들어선 윤석열 정부는 '건전 재정'을 표방한 만큼 계획보다 강한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기재부는 31일 2월 국세 수입 현황을 발표한다.
올해 1월 국세 수입은 42조9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6조8천억원 감소한 바 있다.
1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폭 감소였는데 경기 악화와 부동산·주식시장 침체에 지난해 1월 세수가 많았던 데 대한 기저효과가 겹친 결과였다.
이 때문에 올해 세수가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이미 제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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