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시청률] '모범택시2' 이제훈, 의료과실 증명할까…최고 18%

조은애 기자 2023. 3. 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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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2'가 금요일 밤을 장악했다.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9회 시청률은 최고 18.0%, 수도권 14.1%, 전국 13.4%를 기록, 주간 미니시리즈 평균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의료과실을 주장하는 의뢰인의 사연을 받은 무지개 모범택시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모범택시2'는 25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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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모범택시2'가 금요일 밤을 장악했다.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9회 시청률은 최고 18.0%, 수도권 14.1%, 전국 13.4%를 기록, 주간 미니시리즈 평균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 역시 5.6%로 금요일에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에 등극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의료과실을 주장하는 의뢰인의 사연을 받은 무지개 모범택시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로운 의뢰인 한재덕(정기섭)은 1년 전 안영숙(이항나) 원장에게 수술을 받은 딸 한수련(강설)이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에 있고 수술 당시 안원장에게서 술 냄새가 났다며 의료과실을 주장했다. 하지만 수술방에 CCTV가 없었기 때문에 과실을 증명할 방법이 없어 무혐의로 소송이 기각된 상태였다.

사건인지 사고인지 알 길이 없는 애매한 사연에 일단 도기(이제훈)는 안원장이 어떤 사람인지 직접 확인하려 했다. 모범택시로 안원장을 미행하던 도기는 자신의 택시를 잡아탄 안원장과 대화할 기회를 포착했다. 짧은 대화만으로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미심쩍은 부분도 분명 있었다.

하지만 고은(표예진)이 카드 내역을 해킹해 본 결과 안원장의 결제 내역에서는 술과 관련된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 또 병원 내부를 염탐해도 훈훈한 풍경만 포착될뿐 의심 정황이 나오지 않았고 무지개 모범택시 팀은 결국 한재덕의 의뢰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가운데 한재덕에게 계속 마음을 쓰던 도기 앞에 뜻밖의 인물이 나타나 힌트를 줬다. 그는 바로 수임료를 단돈 천원만 받는 괴짜 변호사 천지훈(남궁민)이었다. 도기에게 커피를 얻어먹은 천지훈은 의료소송기록을 보고 "제가 좀 봐주겠다"고 나섰다.

기록을 검토한 천지훈은 "시작부터 불리한 게임이다. '이 사람은 처음부터 자기 편이 단 하나도 없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택시 승객들 중 법의 도움이 필요한 것 같은 사람이 있으면 소개해달라"며 자신의 수임료 절반인 500원을 보수로 동업을 제안한 뒤 유유히 사라져 웃음을 안겼다.

이후 도기는 의사로 변신했다. 그는 환자 베드를 옮기는 간호사들을 돕는 척하며 함께 수술실로 들어갔다. 하지만 도기가 수술실에 들어가 초소형 카메라 전원을 켜자마자 요란한 경고음이 울렸다. 수술실 내부에 전파 탐지기가 설치돼 있었던 것이다. 안원장이 수술실에 비싼 전파 탐지기를 설치했다는 사실은 무지개 모범택시 팀의 의심을 키웠다.

이에 도기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본격적인 설계를 시작했고, 이번엔 의사가 아니라 직접 수술베드에 눕는 환자로 변신했다. 마취에 의해 도기의 눈이 서서히 감기는 순간,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안원장은 수술방을 빠져나가고 양복 차림에 대충 수술 가운만 두른 의문의 남성이 들어온 것이다.

누군지 알 수 없는 남성에 의해 수술을 당할 위기에 놓인 도기가 어떻게 이를 헤쳐나갈지, 무지개 모범택시 팀이 대리수술 범죄를 저지른 안원장을 응징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편 '모범택시2'는 25일 밤 10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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