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다이어리' 출연진 "차 30잔 마셔...카페인 과다로 잠 못 자" [할리웃통신]

유비취 2023. 3. 2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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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시리즈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배우들이 촬영 소품으로 카페인을 과다 섭취해 건강 문제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 시간) 마이애미에서 열린 위스키 브랜드 파티에서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주연 배우 이안 소머헐더와 폴 웨슬리는 촬영 비화를 전했다.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한 시즌이 끝나고 이안 소머헐더와 폴 웨슬리는 촬영 중 술을 마시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촬영 소품을 허브 차로 바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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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인기 시리즈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배우들이 촬영 소품으로 카페인을 과다 섭취해 건강 문제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 시간) 마이애미에서 열린 위스키 브랜드 파티에서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주연 배우 이안 소머헐더와 폴 웨슬리는 촬영 비화를 전했다.

둘은 촬영 소품으로 있었던 차를 지나치게 마셔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게 됐고, 이로 인해 불안 문제를 겪었다고 밝혔다.

이안 소머헐더는 실제로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위스키를 마시는 장면에서 소품으로 아이스티를 마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해 심각한 불안 문제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폴 웨슬리는 같은 장면을 수차례 반복해서 찍어 엄청난 양의 차를 마셔야 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차를 20~30잔씩 마셨기 때문에 촬영이 끝나면 잠을 잘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한 시즌이 끝나고 이안 소머헐더와 폴 웨슬리는 촬영 중 술을 마시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촬영 소품을 허브 차로 바꿨다고 전했다.

같은 날 이들은 '뱀파이어 다이어리' 촬영 중 출연진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일화를 공개했다. 배우들은 촬영 중엔 술을 마시지 않았지만 촬영장 밖에서 위스키를 마시며 놀았다고 말했다. 이안 소머헐더는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에게 촬영 스케줄이 강도 높았다. 배우뿐만 아니라 제작진 모두 함께 놀았다"고 전했다.

'뱀파이어 다이어리' 시리즈는 한 여자와 사랑에 빠진 두 뱀파이어 형제의 사랑을 다룬 판타지 하이틴 드라마다. 이 시리즈는 방송되자마자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시즌 8까지 방영됐다. 시리즈가 끝난 이후에도 지난해까지 여러 스핀오프가 제작되기도 했다.

1982년생인 폴 웨슬리는 1999년 데뷔해 '뱀파이어 다이어리'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현재 브래드 피트와 교제 중인 이네스 드 라몬과 지난달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뱀파이어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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