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EU 해군, 아라비아해서 '항행의 자유' 연합 연습

김현 특파원 2023. 3. 25. 0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해군이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아라비아해에서 연합 훈련을 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미국과 EU가 지난해 12월2일 개최한 인도·태평양에 대한 EU-미국 고위급 협의에서 연합 해군 훈련을 함께 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연합 해군훈련은 EU와 미국이 공해상에서 항행의 자유를 순찰하고 행사하는 틀에서 이뤄졌다고 국무부는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 8. 8. ⓒ AFP=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과 유럽연합(EU)의 해군이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아라비아해에서 연합 훈련을 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미국과 EU가 지난해 12월2일 개최한 인도·태평양에 대한 EU-미국 고위급 협의에서 연합 해군 훈련을 함께 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연합 해군훈련은 EU와 미국이 공해상에서 항행의 자유를 순찰하고 행사하는 틀에서 이뤄졌다고 국무부는 설명했다.

이번 훈련에는 미 5함대의 유도탄구축함 '폴 해밀턴'이 스페인과 이탈리아 해군의 호위함 각 1척과 함께 이틀간 아라비아해를 순찰하며 다국적 해양 전력으로서 함께 작전하는 역량을 강화했다.

국무부는 "이 훈련은 실용적인 해양 협력을 추진하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지원하기 위한 EU와 미국의 공동 약속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EU와 미국은 인도·태평양에서 항행의 자유와 국제적으로 합법적인 바다의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역내 해양 안보를 위한 조율과 보완 작업을 더욱 추구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부연했다.

gayunlov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